변화하는 세상, 불안을 잠재울 방법
인간의 고유성과 변하지 않는 것들의 가치
“문득 서로 돕지 않는다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나날을, 수십 년을, 평생을 단 한 번도 세상에 맞설 용기를 내보지 않고도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부르고 거울 앞에서 자기 모습을 마주할 수 있나?”(클레어 키건, 『이처럼 사소한 것들』) 작가는 이 작품이 “우리 가운데 살아남을 것은 사랑이다”라는 영국 시인 필립 라킨의 말에 응답하는 책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한 개인의 이야기에서 시작된 이 소설이 종국에는 인간의 품위에 대한 확언을 대신해 주기에 이른다. “별과 별자리 이름을 누구보다 잘 알고, 해석까지 기가 막히게 잘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