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스 강을 건너듯, 교차하고 횡단하기
안유리 미술작가
지금의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는 미래에는 우리 삶이 어떻게 바뀔까? 2000년대를 전후로 해서 우리 사회에는 이주노동자, 결혼이주민 등 여러 나라의 이주민 유입이 늘어나서 최근 300만 명이 넘었다. 우리 인구의 5%가 넘은 것이다. 또한 우리도 해외에 나가서 생활하거나 일을 하는 상황이 빈번해졌다. 국제이해교육(Education for International Understanding)은 문화적 충돌을 최소화는 소극적 다문화 정책 차원을 넘어서 청소년 세대가 마주해야 하는 미래를 보다 국제적으로 사고하게 하는 중요한 토대가 된다. 활발한 창작활동과 함께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추적하고 청소년들과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한 안유리 작가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