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019.08.01. 댓글 0 조회수 110 # 기사가 좋았다면 눌러주세요! 0 좋아요 0 다음 글이 없습니다 이전 글이 없습니다 최신기사 이슈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공간의 가능성 지역문화 거점 공간으로서의 공공도서관 활용 지방소멸의 우려는 이제 현실을 넘어서 미래의 위기로 그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지방소멸은 더 이상 충격적이지도 낯설지도 않은 만성적인 문제로 굳어진 지 오래다. 수도권과 지방을 대립적인 관계로 설정하고 소멸이라는 단어와 함께 지방을 부정적인 이미지로 재생산하면서 잠재력을 가진 블루오션의 영역마저 감춰지고 있다. 현재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인구감소 지역에 대해 매년 1조 원씩 10년에 걸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배분하는 재정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자체 또한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발굴 및 역발상 전환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찾고 있다. 인구의 채지민_성신여자대학교 지리학과 겸임교수 2024.05.03. 현장 실험과 도전으로 함께 맹근다 강릉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새 거점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2021년 12월 개관한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는 융합형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이다. 스스로 나아갈 바를 정하고, 행한 ‘입지(立志)’라는 신사임당의 철학 아래에 예술가와 함께 평등한 기회와 주체적인 선택을 통해 스스로의 예술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서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의 그간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고자 강릉문화재단 예술교육팀과 만났다. • 일시 : 2024.04.24.(수) • 장소 :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 인터뷰어 :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 참석자 : 강릉문화재단 예술교육팀_김우영 팀장·서지원 주임·김의정 주임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강원도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전문 공간은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가 처음이라고 정리_강지영 프로젝트 궁리 선임에디터 2024.05.03. 리포트 프랑스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파트너십 2023 문화예술교육 기획리포트 4호: 문화예술교육과 파트너십 문화예술교육 전면화를 위한 정부 주도의 노력 1983년 프랑스 문화부와 교육부가 머리를 맞대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지 4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1990년대, 문화예술교육이 국민의 삶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장기적 행동 지침이 등장하고 2013년과 2015년에는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역할, 실행 목표,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과정을 구체화한 법령 및 국가계획이 발표된다. 프랑스 문화부와 교육부가 공동 발표한 ‘프랑스 학교의 재건을 위한 법령’(Loi d’orientation et de programmation pour la refondation de l’école de la République) 및 ‘문화예술교육 실행을 위한 국가계획’ 정책 보고서(Plan national 김은지_독립 연구·기획자 2024.05.03. 이슈 같은 꿈을 꾸며 일궈온 가치가 널리 퍼져나가도록 꿈의 오케스트라 15년의 성과와 새로운 도약 예술로 세상과 연결되는 꿈의 아이들 2009년 한국에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 붐이 일었다. 교육부, 복지부 등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각자의 정책적 맥락에서 악기교육을 시작했다. 같은 시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음악계와 힘을 모아 ‘한국형 엘 시스테마’ 모델을 구축하고 를 런칭했다. 아동 청소년 대상의 이 사업은 개인 소양 교육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고, 개인과 사회의 발전을 통합적으로 추구하는 국가 정책사업인 동시에, 지역 문화자원과 적극적으로 결합하는 지역 문화적 네트워크 사업으로 그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주1). 당시 여러 전략보고서에서 ‘꿈의 오케스트라’의 핵심어를 사회통합, 사회자본 형성, 지역개발, 지역공동체, 김자현_미래사업본부장 2024.04.29. 현장 서로 교차하며 맘껏 꿈꾸게 광산 꿈의 오케스트라·꿈의 무용단이 이뤄가는 전략적 성장거점의 꿈 광주송정역에서 10분 남짓 차로 달려 당도한 소촌아트팩토리. 높은 담과 컨테이너로 둘러싸여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매던 눈이 발견한 ‘아르코 공연연습센터’ 간판에 의지해 걷다가 보면 이렇다 할 대문의 경계를 거치지 않은 채 주차장과 잔디밭을 가로질러 들어가게 된다. 격자로 포개지고, 2층으로 올려지기도 한 컨테이너들은 오래된 건물을 중심으로 공간을 감싸 안으면서 여러 개의 작은 잔디마당과 회랑을 만들어 내는 구조로 배열되어 공간을 이동하게 되는데, 중세 유럽의 수도원의 중정을 잠시 연상시키기도 한다. 소촌아트팩토리는 2014년도에 산업단지/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되어 소촌공단 관리소와 민방위 비상대피소로 사용되던 건물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 아시아문화나루에 서지혜_인컬쳐컨설팅 대표 2024.04.29. 리포트 가슴 뛰게 활기차게, 춤추고 춤추자 ‘2023 임펄스탄츠-비엔나 국제 무용제’에서 찾은 꿈의 무용단의 새로운 꿈 “춤추며 행복한 모두를 위하여!” 무용 분야 문화예술교육의 확장을 위해 2022년 시작된 ‘꿈의 무용단’. 사업 연계의 초석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하며 ‘임펄스탄츠-비엔나 국제 무용제’(ImPulsTanz-Vienna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이하 임펄스탄츠) 현장에 도착했다. 비엔나에 도착하자마자 축제가 진행되는 대규모 문화복합단지 뮤제움 콰르티어(Museums Quartier, 박물관 지구, 이하 MQ)역으로 향했다. 역을 빠져나와 나와 축제 현장을 마주한 순간이 생생하다. 한 달여간 진행되는 큰 규모, 홈페이지에서 본 포스터의 키치함을 통해 짐작건대 화려하고 시끌벅적한 축제 분위기일 거로 생각한 것과 달리 마주한 풍경은 너무나 평화로웠고, 길을 걷다 간간이 보이는 현수막과 윤가경_가치확산팀 주임 2024.04.29. 이슈 첫 경험을 넘어 꾸준히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리려면 고령층 대상 문화예술 정책 방향 문화예술과 관련된 소비는 경험재의 성격을 가진다. 즉 문화예술에 대한 경험을 하기 전까지 그 가치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그렇게 일컫는다. 다른 의미로 보면 문화예술 활동은 경험과 참여가 중요하며 그로 인해 그 가치를 알게 되고 만족스러움을 느끼게 되면서 계속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첫 경험이다. 그런데 현재 중고령층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첫 경험이 없었거나, 아니면 지속하지 못한 경우가 태반이다. 1950년 전쟁과 함께 태어난 세대들은 1970년대 20대를 보내면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등장하였으며, 이들이 현재에는 75세 이상의 고령층이 되어있다. 이들이 윤소영_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24.04.22. 사람 일밖에 모르던 일상에 피어난 노는 기쁨 황유진 이랑고랑 대표·박점순 어르신 언제부터였을까? 내가 노년 세대에게 관심을 두게 된 것이. 친정아버지께서는 직장 은퇴 후 나의 출산과 동시에 ‘할아버지’가 되었고 사회가 정의하는 노년층이 되면서부터인 것 같다. 가족과 사회에 헌신하듯 살아온 아버지의 삶이 직장 밖으로 나와서는 어떤 인정을 받지 못하고 쏟아지는 여가 시간에 같이 흘러 버려지는 것처럼 보였을 때, 노년의 문화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나의 부모가 자연스럽게 나이 듦을 받아들이고 건강하고 유쾌한 노년의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최근 문화예술 현장에서 노년 세대와 만나는 작업이 많아졌다. 여전히 부족하긴 하지만. 성별에 따라서, 농촌과 도시지역에 따라서, 60대‧70대‧80대 박우주_문화기획자 2024.04.22. 비밀번호 확인
이슈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공간의 가능성 지역문화 거점 공간으로서의 공공도서관 활용 지방소멸의 우려는 이제 현실을 넘어서 미래의 위기로 그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지방소멸은 더 이상 충격적이지도 낯설지도 않은 만성적인 문제로 굳어진 지 오래다. 수도권과 지방을 대립적인 관계로 설정하고 소멸이라는 단어와 함께 지방을 부정적인 이미지로 재생산하면서 잠재력을 가진 블루오션의 영역마저 감춰지고 있다. 현재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인구감소 지역에 대해 매년 1조 원씩 10년에 걸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배분하는 재정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자체 또한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발굴 및 역발상 전환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찾고 있다. 인구의 채지민_성신여자대학교 지리학과 겸임교수 2024.05.03.
현장 실험과 도전으로 함께 맹근다 강릉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새 거점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2021년 12월 개관한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는 융합형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이다. 스스로 나아갈 바를 정하고, 행한 ‘입지(立志)’라는 신사임당의 철학 아래에 예술가와 함께 평등한 기회와 주체적인 선택을 통해 스스로의 예술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서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의 그간의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고자 강릉문화재단 예술교육팀과 만났다. • 일시 : 2024.04.24.(수) • 장소 :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 • 인터뷰어 :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 참석자 : 강릉문화재단 예술교육팀_김우영 팀장·서지원 주임·김의정 주임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강원도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전문 공간은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가 처음이라고 정리_강지영 프로젝트 궁리 선임에디터 2024.05.03.
리포트 프랑스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파트너십 2023 문화예술교육 기획리포트 4호: 문화예술교육과 파트너십 문화예술교육 전면화를 위한 정부 주도의 노력 1983년 프랑스 문화부와 교육부가 머리를 맞대어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지 4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1990년대, 문화예술교육이 국민의 삶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한 장기적 행동 지침이 등장하고 2013년과 2015년에는 문화예술교육의 사회적 역할, 실행 목표,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과정을 구체화한 법령 및 국가계획이 발표된다. 프랑스 문화부와 교육부가 공동 발표한 ‘프랑스 학교의 재건을 위한 법령’(Loi d’orientation et de programmation pour la refondation de l’école de la République) 및 ‘문화예술교육 실행을 위한 국가계획’ 정책 보고서(Plan national 김은지_독립 연구·기획자 2024.05.03.
이슈 같은 꿈을 꾸며 일궈온 가치가 널리 퍼져나가도록 꿈의 오케스트라 15년의 성과와 새로운 도약 예술로 세상과 연결되는 꿈의 아이들 2009년 한국에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 붐이 일었다. 교육부, 복지부 등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각자의 정책적 맥락에서 악기교육을 시작했다. 같은 시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음악계와 힘을 모아 ‘한국형 엘 시스테마’ 모델을 구축하고 를 런칭했다. 아동 청소년 대상의 이 사업은 개인 소양 교육을 넘어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고, 개인과 사회의 발전을 통합적으로 추구하는 국가 정책사업인 동시에, 지역 문화자원과 적극적으로 결합하는 지역 문화적 네트워크 사업으로 그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주1). 당시 여러 전략보고서에서 ‘꿈의 오케스트라’의 핵심어를 사회통합, 사회자본 형성, 지역개발, 지역공동체, 김자현_미래사업본부장 2024.04.29.
현장 서로 교차하며 맘껏 꿈꾸게 광산 꿈의 오케스트라·꿈의 무용단이 이뤄가는 전략적 성장거점의 꿈 광주송정역에서 10분 남짓 차로 달려 당도한 소촌아트팩토리. 높은 담과 컨테이너로 둘러싸여 방향을 잡지 못하고 헤매던 눈이 발견한 ‘아르코 공연연습센터’ 간판에 의지해 걷다가 보면 이렇다 할 대문의 경계를 거치지 않은 채 주차장과 잔디밭을 가로질러 들어가게 된다. 격자로 포개지고, 2층으로 올려지기도 한 컨테이너들은 오래된 건물을 중심으로 공간을 감싸 안으면서 여러 개의 작은 잔디마당과 회랑을 만들어 내는 구조로 배열되어 공간을 이동하게 되는데, 중세 유럽의 수도원의 중정을 잠시 연상시키기도 한다. 소촌아트팩토리는 2014년도에 산업단지/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되어 소촌공단 관리소와 민방위 비상대피소로 사용되던 건물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홍보관 아시아문화나루에 서지혜_인컬쳐컨설팅 대표 2024.04.29.
리포트 가슴 뛰게 활기차게, 춤추고 춤추자 ‘2023 임펄스탄츠-비엔나 국제 무용제’에서 찾은 꿈의 무용단의 새로운 꿈 “춤추며 행복한 모두를 위하여!” 무용 분야 문화예술교육의 확장을 위해 2022년 시작된 ‘꿈의 무용단’. 사업 연계의 초석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하며 ‘임펄스탄츠-비엔나 국제 무용제’(ImPulsTanz-Vienna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이하 임펄스탄츠) 현장에 도착했다. 비엔나에 도착하자마자 축제가 진행되는 대규모 문화복합단지 뮤제움 콰르티어(Museums Quartier, 박물관 지구, 이하 MQ)역으로 향했다. 역을 빠져나와 나와 축제 현장을 마주한 순간이 생생하다. 한 달여간 진행되는 큰 규모, 홈페이지에서 본 포스터의 키치함을 통해 짐작건대 화려하고 시끌벅적한 축제 분위기일 거로 생각한 것과 달리 마주한 풍경은 너무나 평화로웠고, 길을 걷다 간간이 보이는 현수막과 윤가경_가치확산팀 주임 2024.04.29.
이슈 첫 경험을 넘어 꾸준히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리려면 고령층 대상 문화예술 정책 방향 문화예술과 관련된 소비는 경험재의 성격을 가진다. 즉 문화예술에 대한 경험을 하기 전까지 그 가치를 평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그렇게 일컫는다. 다른 의미로 보면 문화예술 활동은 경험과 참여가 중요하며 그로 인해 그 가치를 알게 되고 만족스러움을 느끼게 되면서 계속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첫 경험이다. 그런데 현재 중고령층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첫 경험이 없었거나, 아니면 지속하지 못한 경우가 태반이다. 1950년 전쟁과 함께 태어난 세대들은 1970년대 20대를 보내면서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등장하였으며, 이들이 현재에는 75세 이상의 고령층이 되어있다. 이들이 윤소영_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24.04.22.
사람 일밖에 모르던 일상에 피어난 노는 기쁨 황유진 이랑고랑 대표·박점순 어르신 언제부터였을까? 내가 노년 세대에게 관심을 두게 된 것이. 친정아버지께서는 직장 은퇴 후 나의 출산과 동시에 ‘할아버지’가 되었고 사회가 정의하는 노년층이 되면서부터인 것 같다. 가족과 사회에 헌신하듯 살아온 아버지의 삶이 직장 밖으로 나와서는 어떤 인정을 받지 못하고 쏟아지는 여가 시간에 같이 흘러 버려지는 것처럼 보였을 때, 노년의 문화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나의 부모가 자연스럽게 나이 듦을 받아들이고 건강하고 유쾌한 노년의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최근 문화예술 현장에서 노년 세대와 만나는 작업이 많아졌다. 여전히 부족하긴 하지만. 성별에 따라서, 농촌과 도시지역에 따라서, 60대‧70대‧80대 박우주_문화기획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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