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정부가 올해를 ‘2018 어린이‧청소년의 해 (Year of Young People, YOYP 2018)’로 지정했다.
지난 2013년 알렉스 살몬드(Alex Salmond·스코틀랜드 전 총리)가 2018년을 어린이‧청소년의 해로 발표 이후 지난 2015년부터 스코틀랜드 정부 주도 아래, 스코틀랜드의 3개의 청년 단체 -스코틀랜드의 어린이(Children in Scotland), 영스콧(Young Scot), 스코틀랜드 청년의회(Scottish Youth Parliament)-가 공동 참여했다. 이후 2018년 브랜드 및 로고 제작과 관련한 초기 기획부터 프로그램 세부 구성안까지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정부는 ‘2018 어린이‧청소년의 해(Year of Young People)’의 약자인 ‘#YOYP’을 통해 청년들이 문화생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미디어를 통해 국가적,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자 하며, 특히 청년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주요 참여기관은 ‘스코틀랜드의 어린이(Children in Scotland)’와 ‘영스콧(Young Scot)’이다. 스코틀랜드의 어린이(Children in Scotland)는 스코틀랜드 전 지역의 모든 어린이가 문화생활, 교육 등의 활동을 할 때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핵심 목표 아래, 어린이와 관련한 문제 해결, 프로그램 지원 등을 수행하는 자선단체다. 올해 ‘2018 어린이‧청소년의 해 (Year of Young People, YOYP 2018)’의 주요 활동으로는 지자체와 국가기관의 정책 관련 프로젝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영스콧(Young Scot)은 스코틀랜드 청소년(11~26세)의 시민권을 보호하고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자선 단체로, 청년 활동 프로젝트(Youth Action Project), 동료·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워크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