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국제문화교류 심포지움

2008 국제문화교류 심포지움

 
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한 문화간의 상호작용과 그 미래적 가치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요즈음, 지난 9월 26일 한국문화관광연구소가 주관하여 열린 ‘2008 국제문화교류 심포지움’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는가를 경험하게 해준 뜻 깊은 장이었다.

세계화의 조류인 내부적 다문화성의 증진을 국가적 역량으로 전환하는 것은 국민의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인식 수준과 감수성에 달려 있다. 또한 내부적인 다양성과 외부적 다양성의 유기적인 연결은 한 사회의 문화다양성 가치를 지지하고, 이것이 보편적인 가치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힘을 실어준다. 이러한 가운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유기적 관계가 실현되는 현장을 체험하고 접할수록 인식의 지평이 넓어지고 인간에 대한 이해의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에서 이번 심포지움은 그 기대효과가 매우 크다.

국립박물관 대강당에서 자리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태국, 파키스탄 등 아시아 각국에서 오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나라의 문화정책과 문화교류의 현황 및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특히 문화동반자사업으로 대표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교류사업을 계기로 하여 서로 다르면서도 비슷한 입장에 처한 국가들이 어떻게 고민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며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여러 의견들을 서로 교환할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 또한 각국의 문화협력 프로그램 성공사례들과 인적 교류 등 국가 간 협력 프로젝트들에 관하여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고 토론할 수 있었다.

아시아 곳곳에서 문화교류 정책을 직접 입안하고 실행하는 위치에 있는 여러 전문가들의 고견을 들을 수 있었던 것도 무척 소중한 기회였지만, 세계 각국에서 방한하여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동반자사업(Cultural Partnership Initiative, CPI)에 참여하며 한국에 체류 중인 문화, 예술, 산업, 관광, 체육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국을 직접 경험하고 느끼면서 교류와 지식을 넓혀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은 매우 고무적이었다. 이러한 사업들이 성공적인 진행을 계속해 나가고 그 성과들에 대한 활발한 피드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그 발전가능성은 매우 밝아 보인다. 이에 우리 나라를 포함하여 전세계에서 앞으로 더더욱 활성화될 문화 교류와 그 효과의 현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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