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 강원도 원주에서 예술강사 미니 컨퍼런스 〈토닥토닥 ‘사이’〉가 열렸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예술강사와 학생, 예술강사와 학교 교사들, 예술강사와 실무자, 그리고 예술과 나와의 사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번 컨퍼런스의 발제를 맡았던 정은경 예술강사는 “교육이란 생명체와도 같아서 같은 교육이어도 대상이 달라질 때마다 내용이 다르게 변형되는 것을 경험한다”며 “매너리즘에 젖어있는 나를 자극하고 일침을 가해주는 학생들은 예술강사에게는 꽃이자 동력”이라고 밝혀 함께한 예술강사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번 미니 컨퍼런스는 〈201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예술강사의 이야기마당’ 프로그램으로, 강원도 지역 예술강사들이 직접 기획하여 진행하는 소통의 자리였다. ‘예술강사의 이야기마당’는 대전, 인천, 부산, 서울, 강원 지역의 예술강사들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점과 개개인이 축적하고 있는 경험을 공유,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