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청중과 연주자가 따로 없는 오케스트라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에서 체험형 예술 프로젝트, 아이-오케스트라i-Orchestra를 시행한다. 아이-오케스트라는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작곡가 겸 지휘자 에사 페카살로넨이 공동으로 기획하였으며, 영국 예술위원회에서 지원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시행된다.

아이-오케스트라 시행 지역은 영국 남서부지역 플리머스, 토베이, 콘월 등으로, 문화 소외지역을 우선 선정하였다. 세 개 지역에서 ‘리라이트’, ‘뮤직랩’ 등 가상 오케스트라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 후, 시행 지역 및 학교에서 실제 연주회를 개최하여 지역민과 결과물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세부 프로그램인 리라이트를 통해 가상 오케스트라와 합주 참여를 할 수 있고, 뮤직랩을 통해 실제 오케스트라 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지휘자, 연주자, 공연감독, 작곡가 등 다양한 역할뿐 아니라 녹음실, 소형무대, 실제 악기 등을 경험해볼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주한 결과 발표회를 연다.

 

아이-오케스트라는 전 연령층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게 하고, ‘고급 문화’로 알려진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접근성 및 이해도를 향상할 뿐 아니라 청중과 공연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누구나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자료 제공_ 국제교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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