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원더우먼, 액션!
아시아 원더우먼, 액션! 익산의 주부들, 신촌에 모이다 가로수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 날, 익산의 주부들이 서울 신촌의 한 극장으로 모였다. 영화감독으로 첫 발을 내딛는 엄마의 설레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영화관 나들이에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난다. 2010년 4월 10일 신촌 아트레온에서 익산의 이주 여성과 선주민 여성이 함께 참여한 워크숍의 결과물이 상영됐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아시아 여성이라는 정체성의 인식 및 공감대 형성’, 그리고 ‘다문화 사회에서 지역 여성으로서 함께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영화제작 워크숍을 진행했던 것. 이주 여성들과 선주민 여성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