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2014 학교문화예술교육 문학창작분야 시범사업 수록작 (3) 시나 소설은 흔히 접할 수 있잖아요. 근데 시나리오는 접하기가 드물어요. 다른 친구들이 하는 것보단 특별하겠다 싶었어요. 종이보다는 광고나 영상으로 무언가를 표현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요. 뭔가 도전을 해보고 싶어 시나리오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2015.03.23.
현장 2014 학교문화예술교육 문학창작분야 시범사업 수록작 (2) 하얀 눈이 목련 꽃 눈송이처럼 앉아있다. 나는 낭랑하다는 18세 김준수다. 하지만 23일 후면 19세다. 결국 고3이 되어가는 지금, 시간들은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냉정한 겨울만큼이나… 길게만 느껴졌던 2년, 이렇게 소리 없이 지나가 버릴 줄이야! 2015.03.16.
현장 2014 학교문화예술교육 문학창작분야 시범사업 수록작 (1) 아버지는 변기가 되셨다. 변기에 아버지의 허벅지와 등이 녹아버린 탓이었다. 아버지의 허벅지와 등이 변기에서 떨어질 때는, 단 하나의 이유 때문이었다. 끼니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주방으로 오는 것 빼고는 모든 생활을 변기 위에서 하셨다. 2015.03.09.
현장 2014 학교문화예술교육 문학창작분야 시범사업 참가 고등학생 인터뷰 책이 한 권 출간됐다. 제목은 <달콤 쌉쌀한 코코아>. 소설과 수필, 시, 시나리오 등이 담겨있다. 문예지일까. 이 책에 이름이 실린 작가들은 바로 ‘2014 학교문화예술교육 문학창작분야 시범사업’에 참여한 16개 고등학교의 학생들이다. 2015.03.09.
현장 용강중학교 미디어아트 수업 현장 서울 용산구에 소재한 용강중학교에서는 매주 ‘미디어아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와 ‘아트’의 조합인 만큼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그림 그리기나 사진, 동영상 촬영 등을 상상하고 수업현장을 찾았으나 정작 눈에 들어온 것은 핫팩, 실, 사인펜, 이불 등 일상 생활에서 흔히 만나는 물건들이었다. 201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