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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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와 현장 주체가 마주한 장면들

문화예술교육 20년의 주관적 회고

scene 1. 학교예술강사 scene 2. 문화예술교육사 scene 3. 매개자로서의 문화예술교육 실행 주체 scene 1. 학교예술강사 2009년 지방교육재정 매칭과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편제2010년 예술강사 근로계약 체결 시작 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 문서 작성을 하며 쉼 없이 울려대는 전화 응대로 숨이 막힐 때면, 가끔 회사 옥상으로 올라갔다. 2009년 늦여름, 옥상 귀퉁이에 쪼그려 앉은 선배들이 말했다. “주리 씨, 이제 학교문화예술교육은 망했어. 일자리 사업으로.” 갓 입사해 어리숙했던 나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다. 상기된 표정으로 밤낮없이 토론하던 선배들은 이후에 펼쳐질 수많은 일을 다

개인의 삶에서 디지털 기술 대응까지 미래를 제안한다

세계적인 변화의 흐름을 이끄는 ‘K-문화예술교육 리포트’

지난 20여 년간 우리나라는 문화예술교육에 필요한 법령, 지원조직, 예산 등을 마련하여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다양한 사업을 기획, 추진해 왔다. 한국은 문화예술교육정책을 드물게 법령으로 제도화한 국가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계속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전문가로부터 많은 자문과 조언을 구하고 있다. 한국의 문화예술교육 정책은 2003년 구성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속의 문화예술교육 TF에서 시작되었다. 이 TF는 문화예술교육을 새로운 문화정책의 핵심 어젠다 중 하나로 설정하여 관련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고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2004년 교육부와 공동으로 발표하였다. 종합계획은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을 망라하여 문화예술교육정책 방향을 설정하였으며, 이후의 정책은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