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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기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

코로나19를 치유하는 공동체 예술

아메리카 대륙 북서부 연안에 사는 원주민에게 겨울은 각종 의례를 행하는 축제의 계절이다. 코로나19만 아니었다면 아마 올해도 콰키우틀(Kwakiutl)이라 불리는 꽈꿔껴’왁(Kwakwaka’wakw), 틀링깃(Tlingit)과 하이다(Haida) 같은 혈족들의 마을에서는 ‘포틀래치(potlatch)’라는 이름의 의식이 대단한 규모로 개최되었을 것이다. 선물 혹은 ‘준다’라는 말에서 나온 포틀래치는 한마디로 하면 선물을 주는 잔치라고도 이야기할 수 있겠다. 노래, 춤, 가면극 등 다양한 요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결혼, 탄생, 입양, 죽음, 성년식 등 삶의 주요한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행해진다. 포틀래치라고 통칭하고 있지만, 북미 북서 연안의 다양한 혈족들은 각기 특색 있는 버전의 의례를 행한다. 이들은

2016 세계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주제들

2016년 상반기 국내외 주요 행사

이맘때면 세계 각지에서는 문화예술교육과 관련한 어떤 행사들이 펼쳐지는지 궁금해 할 분들을 위해 정리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며 이미 1월부터 행사를 개최한 곳들도 있다. 현장에 직접 가보지 못하더라도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관심 있는 행사는 달력에 표시 해 두는 것도 방법! 2016년 상반기 세계 곳곳의 문화예술교육 행사들을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