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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예술위원회, 문화예술 2030 미래전략 수립 및 진단 보고서 「실험적 문화 : 호라이즌 스캔」 발간

영국예술위원회는 지난 3월 15일 문화예술 2030 미래전략 수립 및 진단 보고서 「실험적 문화 : 호라이즌 스캔」(Experimental Culture : A horizon scan)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새롭게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문화예술기관이 변화하는 데 필요한 주요 목표와 전략을 설정했다. 2010년 영국 예술위원회는 ‘모두를 위한 예술 달성하기(Achieving great art for everyone)’를 향후 10년에 대한 정책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 발간은 제시된 향후 10년 정책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립한 전략의 5개 단계 중 1단계 대화(The conversation)에 해당한다. 향후 ▲2단계 연구결과(The findings) ▲3단계 전략초안(Drafting the

영국, 향후 10년 간의 예술정책 목표 5가지

  영국, 그들의 향후 10년간의 예술정책 5개 목표에서 우리가 보아야 하는 것   1946년에 설립된 영국의 예술위원회는 우리나라 문화예술위원회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순수예술을 진흥할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기관이며, 현재 많은 종류의 창작·공연 예술에 폭넓은 지원을 하고 있다. 2010년 10월 그들은 우리가 늘 부러워하는 선진국의 자세로 향후 10년간의 예술정책 목표를 수립했다.   하지만 그것이 그야말로 그들의 ‘목표’를 뜻하는 것이지 그대로 구현되는 구체적인 사업현황과는 다른 개념이라는 것을 주지해야한다. 보고서에 투영된 장밋빛 미래와는 다른 그들의 현실은, 2013년부터 21% 감축된 인원과 공간운영비를 절약하기 위한 50%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