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바이오플라스틱'

최신기사

생성과 소멸, 삶과 죽음, 존재의 순환을 담아

오늘부터 그린㊲ 살아있는 플라스틱

살아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을 떠올리면 살아있다는 것이 실감 났다. 살아있는 존재는 당연히 죽음을 맞이한다. 땅을 뚫고 나오는 새싹의 생명력에서 죽음의 당위성을 수긍하게 된다. 여름 동안 무성하게 자랐던 이파리가 가을에 지지 않는다면, 봄에 새싹들이 자리할 틈이 없을 것이다. 이 세상에 죽음이 없이 태어나기만 한다면! 상상한 지구의 모습은 끔찍했다. ‘살아있다는 건 죽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생각이 점점 머릿속에 뿌리내리며 자라났다. 썩었으면 좋겠다! 기존에는 광택이 나는 합성 섬유로 주로 작업을 했다. 반짝반짝 빛나는 원단을 자르고 재봉하며 조형물을 만들었다. 하지만 생명력을 작업에 담으면서 반짝거리던

문화예술로 들어온 생명과학

예술을 통해 접하는 놀라운 과학의 모습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생물을 바라보는 관점도 이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술을 통해 육안으로 보이지 않았던 생물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된 덕분인데요. 예술의 영역에서도 생명과학을 활용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볼까요? 미술관에 들어온 생명과학 전(展) 전(展) 관련URL https://www.moma.org/explore/inside_out/2011/03/08/edward-steichen-archive-delphiniums-blue-and-white-and-pink-too 최초의 바이오 아트 전시는 1936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에드워드 스타이켄(Edward Steichen)의 전(展) 입니다. 참제비고깔은 미나리제비과의 두해살이풀로, 관상용으로 키우는 식물인데요. 세계적인 사진가이면서 원예가로도 유명한 스타이켄이 26년간 애지중지 길러온 참제비고깔을 미술관에 전시한 것입니다. 전시는 살아있는 생물을 미술관에 전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