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최신기사

느리지만 천천히, 함께 가다
<느리게 읽는 미술책방>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그리고 느리게 책을 읽는 사람들을 위한 도서관이 있습니다. 수원시미술전시관 마당 한켠에 자리 잡은 인데요, 이곳은 단순한 책방의 개념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이자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의 이야기를 수원미술전시관 기획운영팀장 조두호님과 큐레이터 김상미님께 들어보겠습니다.     Q.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은 2009년도에 경기문화재단에서 주최한 배영환 작가의 ‘내일을 여는 책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경기도 지역에 총 5개의 작은 이동식 도서관이 설치된 것인데, 그 중 1호점인 이 수원시미술전시관 앞마당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지난 4년간 운영을

말년의 양식 :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_정수경 미술이론가

연말이 되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신에게 있었던 변화들을 되짚어 보게 됩니다. 이와 비슷하게 예술가의 말년의 작품, ‘말년의 양식(Late Style)’을 통해서 나이 듦에 따른 예술가의 삶에 대한 양식의 변화를 알 수 있는데요. 오늘은 정수경 미술이론학자와 함께 미켈란젤로의 3부작에서 드러나는 양식의 변화를 통해 인생과 예술에 대한 미켈란젤로의 생각을 들여다봅니다.   연말이다. ‘末’이라는 말에는 묘한 정서를 자아내는 힘이 있다. 연말, 세기말, 인류 종말, 그리고 말년의 양식. 이런 말들을 들으면 왠지 조금은 쓸쓸해지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뒤를 돌아보게 된다. 지난 일 년을, 그리고 지나간

혼자가 아닌 모두가 행복해지는 시간
2013 한 해 동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만난 사람들

예술이 펼치는 상상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올 한해 많은 이들이 꿈다락에서 특별한 토요일을 보냈는데요. 그렇다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참여한 예술강사, 학생, 가족이 이야기하는 꿈다락은 어떤 모습일까요? 오늘은 2013년 한 해 동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함께 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문학은 정답을 찾는 게 아닌 읽고 쓰는 즐거움! 왁자지껄 도서관 프로그램 윤동희, 이진하, 이혜인 강사 인터뷰     도서관이라고 하면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정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하지만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왁자지껄 도서관에서 만난

노란 테이프, 거리를 비추다 ‘라이트빔 (Light Beam)’ 프로젝트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일상 속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스페인 마드리드 레트라스 길거리에 특별한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전등과 노란 색 마스킹 테이프만으로 만들어진 이 재미난 작품은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데요. 오늘은 일상 속 재료와 상상력이 만나 탄생한 비주얼 아트 라이트빔(Light Beam)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레트라스의 회색빛 길거리에 화사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마치 전등이 노란색 빔을 뿜어내는 듯한 재미있는 작품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끄는데요. 세 명의 아트 디렉터가 속한 포스(fos)가 만든 비주얼

후회의 미학 _김남시 문화예술이론가

여러분은 언제 후회를 하나요? 아침에 눈을 뜨고 잠자리에 들기 까지 무언가를 끊임없이 선택하고 결정하면서 우리는 후회라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는데요. 선택과 후회를 수 없이 반복하며 살아가는 지금, ‘후회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중세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 까지 변화한 ‘후회’에 대해 김남시 문화예술이론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Les Remords d’Oreste (The Remorse of Orestes) 1862   윌리앙 아돌프 부그로의 (1862)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어머니를 죽인 오레스테스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그렸다. 아가멤논이 트로이 전쟁에 가있는 동안 불륜에 빠진 그의 생모 클리타임네스트라가 전장에서

아르떼365 연말이벤트, 내안의 예술가와 인사하기 당첨자 발표

  안녕하세요. 아르떼365 운영진입니다. 아르떼365 연말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 이벤트는 아르떼365를 통해 독자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보고 나아가 독자들간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벤트를 통해 독자들의 재미난 이야기와 만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 아르떼365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통해 여러분들의 기대와 호응에 보답하겠습니다.     아르떼365 연말 이벤트의 우수작 당첨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추후 당첨된 우수작은 ‘소통의 월요일’ 기사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경품 : 문화상품권(3만원권)+르떼 드로잉북(5명)   이메일: che*gam**n@naver.com  

오늘도 한뼘 더 자랐어요! 꿈의 오케스트라 참여 학생 학부모 인터뷰

악기를 처음 만지며 어색해 하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친구들과 협동해 화음을 맞추며 음악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 꿈의 오케스트라를 알고 난 후 아이들에게 생긴 변화인데요. 작곡가, 연주가의 꿈까지 생겼다고 하니 지난 1년 여 동안 꿈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성장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은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다섯 아이들의 어머니와 만나 아이들의 행복 가득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합동공연을 함께한 꿈의 오케스트라 친구들   꿈의 오케스트라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유스 오케스트라와의 감동의 합동공연, 기억하고 계시나요? 성인 연주자들에게도 어렵기로 유명한

아르떼365 만족도 조사

Ⅰ. 전반적인 사이트에 관한 만족도 조사 항목입니다. 1. 아르떼 365를 접속 할 때 주로 어떤 기기를 사용하고 있나요? 1) PC 2) 모바일 3) 둘다 *2)모바일, 3)둘 다 로 대답하신 분들은 1-1로, 그 외는 2번으로 가주세요. 1-1. 모바일로 아르떼365를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이 있나요? 1) 예 2) 아니오 1-2. 모바일로 아르떼 365를 이용할 때 어떤 점이 불편한가요? 1) 텍스트의 가독성 2) 이미지의 크기나 화질문제 3) 인터페이스 조작의 어려움 4) 기타 2. 아르떼365 웹진을 얼마나 자주 방문하시나요? 1) 매일 2) 자주(2,3일에 한번)

서른셋 아빠, 다섯 살 딸이 만든 컴퓨터 게임
Sissy’s Magical Ponycorn Adventure

5살 꼬마의 삐뚤삐뚤 서툰 그림이 플래시 게임으로 재탄생 된다면 어떨까요? 여기 어린아이의 상상력과 천진난만함이 고스란히 담긴 특별한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게임 개발자인 라이언 헨슨이 5살 딸 캐시와 함께 만든 플래시 게임인데요. 아빠와 딸이 함께 즐기며 만들어 낸 Sissy’s Magical Ponycorn Adventure 만나볼까요?     “안녕, 난 시시야. 지금부터 내가 좋아하는 포니콘1) 을 찾으러 갈 건데 같이 갈래?”   알록달록 귀여운 시시는 지금부터 포니콘을 찾으러 모험을 시작합니다. 무지개로 만들어진 문을 지나 항아리 속에 포니콘을 모두 채울 때까지 시시의 모험은 계속됩니다.  

할머니들의 문화동아리?
장위실버복지센터 <슈퍼시니어 봉사반>

성북구립장위실버복지센터에는 아주 특별한 동아리가 있습니다. 바로 ‘슈퍼시니어 봉사반’인데요, 어르신들이 이웃들에게 음악을 통한 재능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라고 합니다. 아직은 악기 다루는 것도, 악보 보는 것도 익숙하지 않지만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재능나눔 하는 날을 기다리며 연습을 열심히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남아있는 낙엽을 다 떨어뜨릴 만큼 세찬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도 성북구립장위실버복지센터 ‘슈퍼시니어 봉사반’어르신들의 발걸음을 막지는 못했나봅니다. 복지센터 지하에 있는 연습실, ‘슈퍼시니어 봉사반’ 어르신들이 연습시간 전부터 나와 수업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술 강사의 지도에 맞춰 핸드벨을 연주하는

음치란 무엇인가? – 영화 <사운드 오브 노이즈>
최유준 음악평론가의 무지카시네마(7)

여러분들은 정확하게 ‘음치’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단순히 ‘음높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을 음치라고 생각하나요? 그렇다면 오늘 최유준 음악평론가와 함께 만날 영화 이야기를 듣는다면 음치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만날 수 있습니다. ‘음악은 이러저러한 것이다’ 라는 알 수 없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음악적 치유를 도모하는 6인의 음악테러범과 음치이자 음악혐오주의자인 형사 아마데우스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볼까요?   각각 음악과 미술을 전공한 올라 시몬손과 요하네스 슈테르네 닐슨은 2001년에 독특한 형식의 단편 영화를 제작하여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라는 제목의, 영화라고 해도 좋고 음악이라고 해도 좋을 작품이다(아래의 유튜브 동영상은 9분 31초

잊혀진 공간에서 소통의 공간으로
‘해방촌 빈가게’와 울산 북구 ‘우리동네 하하발전소’

교육하면 흔히 교육공급자와 수혜자를 구분해서 생각하고 있진 않나요? 여기 ‘시민’의 주도와 지지 하에 문화예술교육이 펼쳐지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해방촌 빈가게’와 울산 북구의 ‘우리동네 하하발전소’ 입니다.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절실한 열정이 모여 문화공간과 프로그램이 탄생됐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두 지역에서 시민들이 만들어나가는 문화예술교육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공급자-수혜자’ 방식의 교육을 넘어 일반시민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주체를 확장하기 위한 시민문화예술교육 정책 사업. 2010년 임대아파트 거주민과 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시작하여 2011년에는 사회적 기업, 2012년에는 시민 문화 공간, 그리고 2013년에는 사회적 기업과 시민 문화

내안의 예술가와 인사하기

  잊고 지냈던 추억도 꺼내보고 일상의 쉼표가 되는 시간 정성껏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아르떼의 귀여운 마스코트 르떼가 그려진 드로잉북을 드립니다! 우수작에게는 문화상품권과 월요일 기사에 실리는 기회까지~!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응모 댓글은 하단 페이지에 달아주세요. 당첨은 이메일을 통해 알려드리오니 정확한 이메일 입력 부탁드립니다.

입으로 술술, 손으로 슥슥
아트북으로 만드는 나의 인생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직접 그림책을 만든다면 어떨까요? 서울노인복지재단 아트북반 어르신들이 숨겨두었던 어릴 적 이야기부터 지금 나의 이야기까지 고스란히 담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올해 67세인 심광섭 할머니는 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벌어지는 할머니의 일상을 담아 아트북을 완성했는데요.할머니와 똑 닯은 유쾌한 그림을 함께 만나볼까요?               나의 일주일 (심광섭, 서울노인복지센터)   “일주일 동안 봉사활동도 하고, 문화 생활도 즐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나의 일주일’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심광섭 할머니-   입으로 술술 손으로 슥슥 아트북으로 만드는 나의 인생 이야기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