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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참여자의 관점에서 다시 생각하기

아르떼, 새로운 10년을 말하다③ 교육인력지원본부

교육인력지원본부는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담당하는 교육운영1팀과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제도를 담당하는 교육운영2팀으로 구성되었다. 기존 문화예술교육 사업은 큰 틀에서 보면 공교육 내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소외계층의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사회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 이러한 구분은 사업을 운영하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수혜자의 입장에서는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

움직임을 기록하는 특별한 방법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진작가 앙리 카르띠에 브레송(Henri Cartier-Bresson, 1908~2004)의 등장으로 사진은 순간의 움직임과 생동감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예술의 한 장르로 재조명받게 되었습니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란 말을 남긴 것처럼 사람들은 기억과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사진에 열광하였습니다. 과연 움직임을 포착하거나 기록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재미있게 실패하고 함께 배운다

재미있게 실패하고 함께 배운다

성모자애복지관 허인열 예술강사

그녀는 재치 있고 명랑했으며 유쾌했다. 낭랑한 목소리와 막힘없는 말재간도 그녀의 쾌활함을 더했다. 인터뷰가 시작되기도 전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부러 엄살을 피우는 모습은 천진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녀의 공력은 단단했다. 무심하게 치고 빠지는 농담 속에도 그녀의 예리함이 엿보였다. 진지한 고민도 웃음으로 툭 털어내는 모습이 느슨한 듯, 견고했고, 얼렁뚱땅 인 듯, 능수능란했다. 완연한 늦가을, 성모자애복지관에서 만난 허인열 예술강사의 첫인상은 깊고 날카로웠다.

특별한 이들을 위한 예술교육

특별한 이들을 위한 예술교육

미국의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저의 아이는 특별해요(My child is special).”
미국유학 당시에 간혹 듣던 말이다. 이 뜻이 장애를 가진 아이라는 것을 이해하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지만,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던 기억이 있다. ‘장애’라는 말 대신, ‘특별함’으로 대체하는 사회. 미국의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은 무엇을 바탕으로 발전되어 왔을까?

우리는 이렇게 통했다

2014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 사례

“항상 통솔의 대상이었던 친구들이 이제는 자기들끼리 수업시간을 채우고 있었다. 특별한 활동이 아닌 그들의 이야기로 말이다. 활동가로서의 목적을 다 제쳐두고서라도,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게 즐거웠다. 사회적 페르소나 따위는 만들지 않는 그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자신들을 표현하고 있었다. 일주일에 몇 시간을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는데, 어찌 정이 안 들 수 있겠는가. 사운드를 채취하겠다던 애초 목적은 그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따듯한 마음으로 변했다. 게다가, 알 수 없는 특이한 소리보다 그들의 이야기는 훨씬 생생한 사운드였다.”

1.장애인문화예술교육에대하여 (메인)

다르지만 다르지 않다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에 대하여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해 ‘다름에서 시작하는 예술’이라 표현한다. 다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장애인의 경험과 생활환경이 비장애인과는 다른 독창성에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대부분 비장애인이 경험하지 못했거나 경험했지만 중요한 정보로 인식하지 못하여 무시하고 잃어버린 것들이다. 이에 다름에서 시작하는 경험과 표현을 기반으로 하는 장애인 문화예술은 작은 것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기에 또 다른 감동을 전할 수 있다.

[아르떼_전국]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강사 모집 공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전국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련 복지관협회와 협력하여 「2015년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2015년 해당 복지기관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수행할 예술강사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