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에서 공동 제작한 <예술아 놀자> ‘돌 보롬 낭 소랑소랑 편’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지상파TV부문 우수작 및 한국PD연합회 주관 ‘이달의 PD상’ TV시사·교양·다큐 정규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교육진흥원과 EBS는 전 국민의 창의성 증진 및 문화예술교육 가치 확산을 위해 지난 2017년 MOU를 체결하여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영향력을 담아낸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방영하였으며, 지난해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창의예술 프로젝트 ‘아이오프너(eye-opener)’)와 ABU(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 Prize(문화예술특집 겨울탐험대)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예술아 놀자>는 예술가와 아이들이 함께 작업하면서 발현되는 공감과 협업의 과정을 보여주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돌 보람 낭 소랑소랑 편’은 사운드스케이프 작업을 진행하는 김준 작가와 제주도의 어린이가 함께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예술적 감성을 키워나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지난 24일(수)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해 “다양한 일상예술을 통해 아이들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고취할 수 있는 교육법을 제시했다”고 소개하였으며, 지난 3월 ‘이달의 PD상’ 심사위원회에서는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 방송 콘텐츠가 어린이에게 의미 있는 영향력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에도 교육진흥원과 EBS는 <예술아 놀자> 프로그램을 통해 조각/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6명의 예술가와 함께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