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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은 9월 30일(금)부터 10월 2일(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개최한 ‘2016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공연에는 전국 각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600여 명의 단원들이 참여했다.
합동공연에는 단원들의 클래식 오케스트라 연주 외에도 학부모 합창단을 포함한 ‘합창으로 하나 되는 공연’, 영화 OST를 연주하는 ‘영화가 있는 음악회’, 이강희 음악감독이 해설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등 다양한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무안 지역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사전예고 없이 개최한 ‘게릴라 콘서트’는 공연의 높은 완성도에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합동공연은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에 참여한 단원들을 비롯해 시민들을 위한 음악축제의 장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유네스코가 선정한 음악 창의 도시인 통영에서 개최돼 그 의미가 더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소외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지원사업’이다. 아동‧청소년이 기존의 악기중심의 음악교육에서 벗어나 오케스트라 합주교육과 음악 감수성 교육을 통해 ‘상호학습’과 ‘협력’을 경험하고,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0년 전국 8개 거점 기관으로 시작해 현재 42개의 거점기관에서 2,4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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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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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묶어진 끈에 꿈을 달고 함께 내달리는 그순간.
소외란건 넘지 못 할 건너에서 소외 당하고 있을겁니다.
마치 한 편의 시 같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