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게이지 국제 컨퍼런스(The 2016 engage International Conference)’가 2016년 10월 12일(수)부터 4일간 영국 리버풀 호프대학교(Liverpool Hope University)와 리버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의 주제는 ‘미술관 교육에서의 접근과 행동주의(Access and Activism in Gallery Education)’로서 미술관과 시각예술이 교육 및 기타 분야와 연계하여 접근하는 방식, 예술 행동주의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예술 행동주의(Arts Activism), 접근 가능한 예술과 사회 결합(Accessible Arts and Social Cohesion), 교육의 재정립(A Re-definition of Education), 지속가능한 직업(Sustainable Careers)과 같은 핵심 키워드를 토대로 전문가들의 패널 발표, 자유토론, 동시다발 세션 등이 진행된다. 초기 예술 행동주의에서부터 개발된 예술의 사회참여 방식과 변화의 행적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예술-사회와의 필수불가결한 연결 구조, 학교 교육과정을 포함하여 예술을 필요로 하는 곳에 효과적으로 결합될 수 있는 방법 및 사례 연구 등을 살펴 볼 예정이다. 또한 연계행사(Fringe Programme)를 통해 2016 리버풀 비엔날레 투어, 지역 내 문화예술 탐방, 리셉션과 네트워킹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인게이지(Engage)는 1989년에 설립된 네트워크 조직으로 현재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다. 영국미술관교육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Gallery Education)로 시작되었으며, 영국 외 20개 국가의 미술관과 시각예술교육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확장되어 영국의 미술관 교육에 있어 가장 실질적인 지지와 지원을 하는 조직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 사례 및 프로그램 개발 ▲컨퍼런스, 세미나를 통한 전문성 개발(Professional development) ▲교육 전문가들을 위한 플랫폼 제공 ▲저널, 툴킷(toolkit) 제작 등이 있다.
기사가 좋았다면 눌러주세요!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