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15년 부처 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교육현장 사례와 전문가 분석이 담겨있는 사례집을 발간했다.
진흥원은 2005년 국방부와 법무부 2개 부처 협력을 시작으로 여러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 군 장병, 수형자, 소년원 학생, 근로자, 아동‧청소년,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통일부, 국가보훈처 등 2016년에는 총 8개 부처와 함께 1,201개의 시설에 1,278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사례집은 201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부처 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중 10개 교육현장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사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자 및 전문가의 종합의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운영단체별 교육내용과 수업일지, 강사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변수들이 발생하는 교육현장에서의 문제해결과정 등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또한 전문가들이 분석한 각 현장 사례에 대한 의미와 성과, 시사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성혜 원장은 “이번 사례집을 통해 정부 부처와 교육 단체 및 시설 관계자 등 부처 간 협력 사업에 관심을 가진 참여 주체들의 이해와 협조가 증대되고, 다양한 현장에서 응용하여 성공적인 사업수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례집은 e-book으로도 제작되어 관계 부처, 기관, 교육단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arte.or.kr)→자료마당→정보자료→기타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