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5일 도쿄도 생활문화국(Bureau of Citizens and Cultural Affairs, Tokyo Metropolitan Government)과 도쿄 예술위원회(Arts Council Tokyo)는 ‘도쿄 문화예술비전(Tokyo Vision for Arts and Culture)’을 발표했다. 2020년 올림픽 및 장애인 올림픽 개최지로 일본 도쿄가 확정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만들어진 도쿄 문화정책 로드맵이다. 우수하고 다양한 문화를 지닌 도쿄 브랜드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서구와 아시아,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도쿄의 다채로운 문화유산과 교육, 복지, 지역 활성화, 관광 등의 영역에서 결합해 2020 도쿄 올림픽을 잊지 못할 역사적 경험으로 만들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융합하는 도쿄만의 특성과 다양성 모색 ▲도시의 다양한 문화중심지의 매력을 높여, 문화예술도시로서 도쿄의 메시지 강화 ▲모두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사회적 기반 조성 ▲일본 및 해외 유망 신진 예술가들의 발굴 및 창작·창업의 기회 제공 ▲도시 외교(diplomacy)를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 교류 증진 및 국제 경쟁력 강화 ▲교육, 복지, 지역사회개발 등 사회․도시적 과제 해결 문화예술의 힘 증대 ▲선진 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한 창조 산업 발전과 혁신 ▲도쿄의 문화예술을 활용해 최상의 문화 프로그램 실현 및 도쿄의 힘(Tokyo’s power)을 발휘 등 8대 문화전략과 10대 주요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올림픽 기간 중 전통과 문화, 예술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소개하는 ‘문화 올림픽’을 개최함으로써 단기적으로는 도쿄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관광을 활성화하며, 장기적으로는 도쿄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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