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사업 중 하나인 ‘2007년 문화예술교육 선도학교 운영 지원사업’ 관련, 제주 중앙중학교가 문화예술동아리 우수 선도학교로 지정되었다. ‘제주의 소리’에 실린 제주 중앙중학교에서 열린 ‘청소년 영화감독교실’ 시사회 소식을 소개한다.

2007년 8월 18일, 제주 중앙중학교(교장 하수용)와 제주 한라대학교 방송영상학과(학과장 김동만 교수)가 3주간 운영해온 ‘청소년 영화감독교실’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제주중앙중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007년 7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 간 열린 ‘청소년 영화감독교실’의 참여열기는 실로 대단했다. ‘청소년 영화감독교실’은 청소년 영상미디어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영상제작캠프로, 청소년들이 직접 촬영하고 연기도 하며 감독이 되어 재미있는 영상작품을 제작해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지난 8월 18일에는 제주 한라대학교 영상미디어실에서 제주 중앙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7편의 우수영상물을 발표하는 시사회를 가졌다.
학생들의 교육을 직접 담당한 김동만 교수는 ‘청소년 영화감독교실’이 제주 청소년 영상문화발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제주중앙중학교는 올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동아리 우수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격주로 ‘학교뉴스’와 ‘명사 대담프로그램’, ‘백호기 특집영상’ 등을 제작하여 방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즐거운 음악’을 선정해 방송하는 등 방송담당 오승학 교사의 지도로 학교방송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편 제주 중앙중학교는 예술강사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영화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는 청소년영화도 제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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