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8일, 미술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에 관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기술의 가능성과 혜택에 대해 논의하는 ‘미술교육과 디지털기술 – 가상세계 컨퍼런스(Art Education and Digital Technologies: Virtual World Conference)’가 개최되었다.

 

세계 예술 교육자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온라인단체인 ‘국제미술교육협회(InAEA)’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미술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미디어 기술 활용에 대한 지식과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네트워킹 그룹 ‘미술 교육 기술(Art Education Technology, AET)’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패널 토론, 강의, 워크숍, 전시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별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머시니마(Machinima, 게임이 제공하는 엔진을 이용해 만든 플랫폼)’의 개념을 도입한 ‘라이브사이버포멘스(Live cyberformance, 채팅프로그램이나 실시간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진행될 수 있는 공연 플랫폼)’ 프로젝트, 가상전시 등의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한 ‘i-pad를 활용한 교수법’ 강의, ‘영웅 또는 악당: 미술 수업 속 디지털 게임의 디자인과 실행’ 주제토론, ‘레벨 업: 미술수업을 위한 디지털 게임 디자인’, ‘아이폰, 아이패드를 통한 디제잉, 스톱-에니메이션, 디지털 영상제작’ 등 실제 교육 현장사례와 프로그램 활용법에 대한 다채로운 강의와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자료 제공_ 국제교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