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 영국 웨일스 정부가 ‘학교 예술교육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웨일즈 문화체육부(Ministry of Culture and Sports)와 웨일즈 예술위원회(Arts Council of Wales)가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운영 단체 및 기관에 5년 간 각 천만 파운드(총 2천만 파운드, 한화 약 342억 원)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14년 9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총 5년 간 재정 지원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전반(cross-curricular) 예술교육을 연계하고 확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3년 9월 발행한 정부의 ‘웨일스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구보고서(An independent report for the Welsh Government into Arts in Education in the Schools of Wales)’의 12가지 제언 내용 중 9가지 프로젝트의 향후 5년 간 지원 계획을 알린 것이다.

 

구분 프로젝트 및 지원 주안점
제언4 ‘기초교사훈련(Initial Teacher Training, ITT)‘ 내 창의교수법 부분 강화
제언5 교사와 예술가를 위한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Continuing Professional Development, CPD)’ 교육 훈련 프레임워크 개발
제언6 ‘아츠 챔피온(arts champions)’ 및 ‘웨일즈 아츠 어워드(Wales Arts Award)’ 지원 강화
제언7 ‘웨일즈 아츠마크(Wales Arts Mark, WAM)‘ 수료증 발급 시스템 시행
예술 전문가와 전문기관이 함께하는 ‘교사 멘토링’ 시행
제언8 디지털 학습 플랫폼 통합버전 ‘창의 교육 포털(Creative Education Portal)’ 개발
제언9 ‘전문 학습 커뮤니티(Professional Learning Communities)’ 활성화
제언10 젊은 예술가 역량강화 지원
제언11 ‘커리어지원센터(Careers Wales)’ 협업을 통한 예술분야 진로 컨설팅 지원
제언12 ‘교육훈련감사단(Estyn)’ 정기 감사 시행

 

12가지 제언은 다이 스미스(Dai Smith), 스완지대학 웨일즈문화역사 연구석좌교수가 웨일즈에서 시행 중인 학교예술교육 현장에서 당면한 과제를 국내외 사례 연구를 통해 정립하고 결과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열두 가지를 제시한 보고서다. 문화체육부와 교육기술부 협력 계획 및 프로젝트 별 지원 세부 시행계획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자료 제공_ 국제교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