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지냈던 추억도 꺼내보고 일상의 쉼표가 되는 시간
정성껏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아르떼의 귀여운 마스코트 르떼가 그려진 드로잉북을 드립니다!
우수작에게는 문화상품권과 월요일 기사에 실리는 기회까지~!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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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멋진 어린시절을 보냈다면 나는 (작가)가 됐을 것이다!
지금도 버리지 못한 꿈이에요. 책을 읽는 것보다 수집하는 것에 왠지 더 열성적이지만 ㅎㅎ. 멋진 청년시절 보내고 작가 할거에요 🙂 후훗 -
질문2: 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일은 미술관 산책 🙂
2주전인가 서울시립미술관 마당에 걸린 작품이 너무 이뻐서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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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5. 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 것은
“악기들과 함께 노래하는 것”이다.
어릴때부터 꿈이었던 “음악치료사”.
어느새 알록달록 악기들과 둥둥거리는 소리의 악기들이 어우러져 있는 이 곳. 음악치료실에 제가 있네요.
누구나 오면 힐링이 되는 이 곳에 매일 있다는 것이 제게는 참 기쁨이요 행복입니다^^ -
멋진 어린시절을 보냈다면 떠돌이 광대가 되어있을거다. 광대가 되기에 나는 춤도 노래도 그림도 만담도 못한다. 멋진 어린 시절 내 속의 보석이 마구깍여 나가지만 않았어도 난 세상을 떠 다니며 행복과 기쁨을 나누고 살았을거다. 사실 지금 당장 그리하고싶다. 10년전 선물로 받은 사진 한장이 계속 나를 유혹한다.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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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춤추는 집시가 되고 싶은데 저도 춤도 노래도 못해요 ㅎㅎ 솔직한 고백이 참 저한테 위로가 되는 글이에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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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릴적 좋아했던 놀이는 고무줄 놀이이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그립다^^ 그시절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던 기억뿐^^*무찌르자 오랑케 몇해 만이냐~~ 생각이 가물가물 말도 안되는 노래였다~ 남자친구들이 고무줄 끊어가는 재미도 있었어요^^~ 이메일 nkyung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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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릴적 좋아했던 놀이는 말뚝 박기이다. 지금의 어린이들은 컴퓨터와 놀기도 하지만 몇십 년 전 옛날에는 혼자서는 놀 수가 없었습니다. 재밌고 즐거웠던 어릴적놀이~^^ 이메일 nkyung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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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글쓰기이다! 글을 쓰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낀다! 기회가 되면 책도 한권 내보고 싶은바램^^ 이메일 nkyung7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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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 안에 예술가가 있다면, 이 예술가를 위해 나는 잡지책을 사겠다.
저는 잡지책을 오려서 콜라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위의 사진 속 노트들은 모두 일기장인데요. 이 일기장에 가끔씩 헌 잡지책이나 팜플렛에서 오려낸 이미지들을 엮어서 그날의 기분을 표현해보기도 한답니다. 아래 이미지는 제가 좋아하는 Oasis의 Part of the Quere를 들으면서 떠오르는 이미지를 표현해본 건데요. 이처럼 여러 잡지책을 사서 노래나 책, 영화 등을 보고 난 후 느낀 점을 담은 콜라주를 해보고 싶어요. 저는 예술이라는 것이 엄청난 재능이나 천재적인 발상을 가진 사람만이 하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처럼 별 것 아닌 이미지에서 제 생각을 끌어낼 수 있다면 그것도 하나의 예술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제 생각을 표현하고 제 안에 숨겨진 예술가를 깨우기 위해서 저는, 잡지책을 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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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우리 모두 안에 꿈틀꿈틀 숨겨진 무언가 있다고 믿어요 🙂 콜라주 작품도 너무 멋져요! 다음에 더 크게 올려주세요~ 다른 분들에게 소개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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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365 2013년 12월 11일 at 1:29 PM
와, 훨씬 잘 보이네요. 사진 공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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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릴 적에 좋아했던 놀이
엄마 아빠 없이도, 특별하거나 멋진 장난감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내 생각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낙서’입니다. ‘낙서놀이’요.^^
뭘 그렇게 열심히 끄적여댔던지… 지금보면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말과 그림들 뿐이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런 행위 자체가 그 시절의 저를 표현했던 것 같아요. 낙서를 할때 만큼은 그토록 신이나 있었던 것 같네요.
요즘 아이들은 이렇게 벽에 낙서를 할 기회도 없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아니, 낙서를 할 시간이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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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것은 음반이다.
음반을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때문이다.
이메일:k96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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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2013년 12월 11일 at 11:25 AM
모든음악을 다 좋아하고 즐겨듣지만 특히 jyj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들어요ㅎㅎ 아르떼365도 들어보세요~
여기 제가 갖고있는 jyj 음반 사진입니다. -
arte365 2013년 12월 11일 at 1:27 PM
와~ 사진 감사해요!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2년전에 나온 앨범이네요. 저도 한번 들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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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 예술가가 있다면, 이 예술가를 위해 나는 재료를 사겠다.
근래 배우고 있는 민화가 있어 숨을 쉬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15년 만에 맡아보는 먹냄새도 좋고,붓으로 색채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는 세월 동안, 제 예술적 감흥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한 날들입니다.
redaroha@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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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릴적에 좋아했던 놀이는 “만화책 보기&카드모으기”이다!
1)만화책 보기
저희 엄마 어렸을 적 꿈이 만화가셔서 만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제게도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순정만화 여러 파트를 볼 수 있었던 ‘밍크’와 ‘파티’!! 지금도 유지되고 있을런지 ㅠ 10권은 모았었는데, 한권만 책상에 꽂혀있고 자리차지한다고 버리고..나머지는 무너저가는 가구 밑에 받침대로 사용하고 …흙…그때 만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지만, 가방이나 편지지,다이어리등 부록을 갖고 싶어서 더더욱 만화책을 샀던 것 같아요. 여호경 만화가님의 ‘비타민’제일 좋아했고, 박은아 만화가님의 ‘스위티잼’도 재밌었어요. 나중에 이분들이 따로 만화책 내시는것도 섭렵했었습니다:) 박은아 만화가님의 ‘다정다감’은 아직도 좋아하고..시간내면 다시한번 정독하려고요!2)카드모으기
만화책을 보던것보다 훠~얼씬 더 거슬러 올라간 유치원 다니던 시기. 만화 ‘웨딩피치’와 ‘천사소녀네티’에 훔뻑 빠졌었는데요. 친구들이랑 웨딩피치 역할 놀이도 하고 (제가 그때 ‘피치’였습니다;) 요술봉도 사고 그리고 문방구에서 카드도 사서 모았었어요. 카드 샀던 과정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너무도 소중해서 보관함에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카드들을 가끔씩 보게되는데 웬지 모르게 기분이 좋고 뿌듯해요.!!
보관함에 카드 넣어둘때 제일 좋아하는 카드가 앞장에 오도록 하기도 했답니다. 정말 거짓말 않고 거액을 준다해도 안바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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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것은 건축탐험과 미술관 관람이다.
난 오랫동안 건축가가 되고 싶었다. 젊은날, 절실하게 꿈꾸고 노력하지 않아서인지 난 그냥 두 아이의 엄마다. 아무래도 그 아쉬움은 내게 오래 남아 아이들에게 고궁과 미술관 관람을 자주 권하는 이유일것이다. 주말이면 아이들과 자주 미술관에 가서 도슨트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아이들이 전시연계프로그램을 하는 동안에 혼자 미술관 관람을 하는 것이 내 지친 삶에 대한 선물이다. 매일 매일 아이들 꽁무니따라다니며 나를 잊고 지내는시간이 대부분이다. 그럴때 혼자서 오래된 골목길을 걷고, 미술관에서 작품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내안의 감정들이 수면위로 떠올라서 내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보게 되는 시간이 된다.
요즘은 서울시에서 후원해서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인문학수업중 건축수업을 들으며 건축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어젠 혼자서 서촌과 박노수미술관에 다녀왔다.내 마음에 주는 선물같은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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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게 박노수미술관인가봐요. 빨간벽돌이 너무 예뻐요 🙂 오래전 꿈을 간직하고 지금도 탐험하고 계시다니 너무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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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독서이다.
사실 난 학창시절에 아빠의 큰 책장에 꽂혀있는 어린이 위인전부터 세계 명작전집을 읽곤 했단. 세로로 된 사전과 같은 두꺼운 책을 말이다. 그 때 중학생 시절의 나는 집에서 딱히 할 것이 없어서 손에 잡히는 대로 책을 읽었다. 그 때의 자양분이 지금의 내가 된 것 같다. 내 막내동생은 나를 보고 따라 책을 읽었는데, 초등학교 6학년 정도였던 동생이 어느 순간 언변이 늘고, 사고가 달라짐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내 동생은 독서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곤 한다.
현재 삶이 쫓겨서 책을 많이 못 읽지만, 스마트폰으로 기사나 정보를 습득하지만 예전처럼 독서를 했던 때가 그립다. 읽었던 책 또 읽고, 또 읽어서 너덜 거렸고, Anne 시리즈는 여러번 보면서 행복했던 기억도 떠오른다.
얼마전 인터넷 문고에서 10권이상의 책을 구매했다. 드로잉 북(무선노트), 캘리그라피, 일러스트 자격증 2급, 청소년 문화활동, 예술과 미술, 일러스트 그리기, 블로그 만들기 등….주옥 같은 책들을 아직도 박스에서 꺼내질 못하고 있다.
학창 시절, 시험전 자습서를 쌓아놓고 공부를 했었는데, 너무 많은 양이 있으면 선뜻 손이 안가듯…지금 나는 두려워 하고 있다. 어떤 책부터 읽을지 살짝 마음이 설레이기도 한다. 오늘 한권을 들고 나가야겠다. 사실 어떤 것부터 고를지 모르겠다.
미술 작품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서, 미술관련 책을 많이 사곤 한다. 내 손안의 갤러리와 같다. 요즘은 평론, 기업 경영, 문화 기획에도 관심이 있어서 귀를 기울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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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기운나게 하는것은 조깅을 하면서 음악을 듣는 것입니다. 정말 음악과 운동은 삶의 활력이 되요^^ 사진은 무선이어폰입니다. 스포츠용이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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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기운나게 하는것은 조깅을 하면서 음악을 듣는 것입니다. 정말 음악과 운동은 삶의 활력이 되요^^ 사진은 무선이어폰입니다. 스포츠용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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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것은 나와 함께 살고있는 가족들 입니다.
앵무새 네마리 하늘이 홍비 하나 수박이
치와와 두마리 리차드파커 브루스웨인
같이 살고 있는 룸메이트 언니 가 있어서 무슨일이 있어도 많은 힘이 되고 우울할 틈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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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 것은-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다.
예술강사로 활동하며 만나는 아이들과의 수업시간! 저에겐 함께 예술로 소통하며 나누는 행복을 배워가는 시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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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Hyunji 2013년 12월 10일 at 10:02 AM
지갑속에 부적처럼 고이 넣어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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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안의 예술가와 인사하기 하나씩 정복하기
5. 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 것은 “편지”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받아온 편지를 상자에 보관하고 있는데요.
제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떨어졌을 때, 혹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사람들에게 받은 편지를 볼 때가 있습니다.내가 어떤 아이인지,
내가 왜 좋은지, 왜 싫은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조언까지.
편지를 보고나면 다시 자신감이 불끈!
내곁에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기쁜 마음이 든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편지내용도 달라지고 편지지도 달라졌네요^^사진에 있는 편지는 고등학교 때 친한친구가 준 편지입니다.
서로 수험생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고 있던 고민을 얘기하고
아줌마가 되어서도 연락자주 하자는 내용이예요.
사실 지금 연락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하지만 웬지 모를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친구의 편지의 감동받아서 저도 다른 이들에게 편지쓸때 더 정성껏 썼던 것 같습니다.편지공개는 친구에게 미안하기도 하고,쑥쓰럽기도 하지만
예쁘고 예쁜 마음을 알리고자 공개합니다♥
w_w_1@naver.com-
와…편지를 다 모아두다니, 정말 시간이 지날 수록 더 귀중해질 것 같아요. 저는 옛날 일기장이 예전의 저와 대화하는 것 같아 참 기분이 묘했는데 나에게 보내진 옛 편지를 읽는 기분도 참 근사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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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 안의 예술가를 위해 저는 매달 잊지 않고 패션지를 삽니다. 어릴 때부터 제가 가장 행복해했고 즐거워하던 일 중의 하나가 사람들의 옷을 구경하는 일이었거든요. 사실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이 굉장히 수줍고 자기 표현에 인색하잖아요. 이런 칙칙한 사회 풍토 속에서도 꿋꿋하게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사람들! 개인적으로 그런 존재들 리스펙하고 저도 정말 그렇게 살고 싶어요. 저는 이렇게 제 안의 예술가와 노는 시간을 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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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 안의 예술가를 위해 저는 매달 잊지 않고 패션지를 삽니다. 어릴 때부터 제가 가장 행복해했고 즐거워하던 일 중의 하나가 사람들의 옷을 구경하는 일이었거든요. 사실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이 굉장히 수줍고 자기 표현에 인색하잖아요. 이런 칙칙한 사회 풍토 속에서도 꿋꿋하게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사람들! 진짜 리스펙하고 저도 정말 그렇게 살고 싶어요. 저는 이렇게 제 안의 예술가와 노는 시간을 가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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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지를 매달 즐겁게 보신다니, 패션감각도 남다를것 같아요! 안에 있는 개성을 꿈틀꿈틀 깨우는 시간 마음껏 만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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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릴적에 좋아했던 놀이는 공기놀이이다.
제가 초등학교시절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공기놀이!
다양한 신상 공기들을 수집하고, 어디서나 시간만 나면 친구들과 모여 공기놀이에 열중했었는데…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놀이는 뭘까요? ㅎㅎ-
공기놀이. 여자아이라면 한번쯤 열중해서 했던 기억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러게요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놀이는 대체 뭘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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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자주능 아니자만 내가 즐기는것은 바로 여행입니다. 여행을통해 나는 일상속에서. 힘들고 지칠때. 마음에 여유를 찿고 나나름에 행복한 삶을 꿈꾸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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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문탠이다.
강렬한 햇빛에 몸을 그을리는 것을 선탠이라 한다. 맑은 날 밤에 달을 보는 것은 문탠이 아닐까.
스스로 빛을 낼 수는 없지만 태양의 빛을 받아 밤하늘을 밝혀 주는 달이 나는 참 좋다.
눈부시지 않아 오래 봐도 좋고 스스로 빛을 내지 않으니 겸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내가 무언가를 한다고 생각하면 벅차고 힘들어 질 때가 많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서만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사람도 달처럼 나에게 빛을 보내 줄 태양의 존재가 필요한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차 오르는 겨울밤이다.-
태양 빛을 받아 밤하늘을 밝혀주는 달, 멋진 표현이네요. 우리 모두가 결국 서로의 빛을 받아서 빛을 내는 존재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의미에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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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 것은 어릴적부터 꾸준히 즐겨보던 “애니메이션”이다.
지금도 여전히 기분이 우울하거나 슬플때마다 외장하드에 저장되어있는 애니메이션들 중 한편을 골라보다보면 다운되어있던 기분은 어느새 한껏 올라가있게 된다.
비록 지금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지만, 남들보다 조금 덜 자고 조금 덜 먹는 한이 있더라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내 손으로 직접 3D 애니메이션을 만들러 외국에 꼭 갈것이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게 꿈이신가봐요. 꼭 그꿈 이루시길! 르떼 드로잉북 받으시면 알차게 활용해주실것 같은 좋은 느낌이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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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 것은 ‘걷기’이다.
걷다가 별 것 아닌 장면의 사진을 찍고, 걸으며 한없이 멍때리다가 시선을 옮기고,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힘을 탁 놓고 천천히 걸으면
가끔은, 의외로, 꽤 특별히, 홀가분해지고 뭔가가 정리되어져
급 다시 내가 있던 곳으로 달려가 열심히, 신나게, 일하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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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그림이다!
나한테 로망이자 꿈이자 현실인 그림!!일이 잘 안풀릴때 기분이 안좋을때 나를 위로하는 그림!!특히 드로잉을 더더 잘그리고 싶어 현재 노력중이랍니다 ㅇㅂㅇ
비록 지금은 초보수준으로 따라 그리기 중이지만 차차 저만의 느낌을 찾아가고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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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 안의 예술가가 있다면, 나는 이 예술가를 위해 (상상력)을 사겠다!. 답변이 좀 추상적인가요? 아르떼365 기사에서 만났던 사소한 것들로 펼쳐보는 상상력이 좋았어요. 아이의 낮잠을 소품으로 표현했던 이미지였는데 전 아이는 없고 같이 사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가 자는 동안 꾸는 꿈을 상상했어요. 알록달록 길 거리를 걸어가고 있을 거라고 나름대로 생각해봅니다. 말 그대로 그냥 일상 속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주변 물건들로 예술가를 꿈꿀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어요. 평상시 이런저런 상상을 하는 걸 좋아하는데 좀 더 재미난 상상력 꾸러미를 사고 싶어요. 내년에는 더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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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드로잉 이다
일상에 파묻혀 하루 하루 정신 없이 살아가다 문득, 이 팍팍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을때, 저는 드로잉을 합니다.
잠깐이나마 현실을 잊은 채, 동화적이고, 마법 같은, 환상의 세계로 여행을 다녀오는 느낌이랄까요?
드로잉을 하는 동안에는, 물가, 불경기, 세금, 밀린 업무, 보고서, 각종 고지서, 등은 까맣게 잊고,
제가 창조한 작은 공간속에 깊숙히 몰입해서, 그 안에서 드로잉 속 주인공들과 즐거운 모험을 떠나곤 합니다.
앞으로도 한 컷의 드로잉 안에, 흥미로운 스토리와 풍부한 서사가 담긴, 스토리드로잉 분야를 개척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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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365독자분들 중에 정말 재주있으신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두번째 그림에 여자아이 표정 너무 재밌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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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 것은 ‘아이들의 미소’이다.
수업을 하며 지내온 시간들 중 가장 기억에 나고 힘이 되는것은 아이들이 즐겁게 임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다! 물론 여러 감정이 섞여 한숨쉬고 있을때도 있지만 순간의 헤맑은 생명력이 넘치는 어린 미소들을 볼때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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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를 기운나게 하는 것은 “일상의 순간”이다.
하루를 보내는 것은 너무 바빠서 진정 의미있는 것을 놓치기 일수이다. 나는 나를 골몰하게 하는 모든 학업들과 진로에 대한 문제들, 여러 경제적인 여건을 생각할 때면 특히나,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이 과정이 되풀이 되면 조금전 까지도 나를 설레게 했던 것들은 빛이 바래서 생동을 잃는다. 일상에 파묻힌다는 것은 나를 살아있게 하는 모든 소중한 것들을 외면하는 말과 다름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의 내가 맞딱뜨리는 어떤 순간들은 나로 하여금 잊고 있던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아래의 두 사진들, 서둘러 올라가던 강의실 계단에서, 독촉 문자를 받고 입금하러 나갈 때의 아파트에서 나는 문득 마주친다. 이 일상의 광경들은 아무렴 갑작스럽게 다가오지만 나는 카메라로 그 순간을 기록하고 또는 글로 남긴다. 일상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은 다름아닌 일상 그 자체에 내가 지나쳤던 광경들에 있었음을 나는 깨닫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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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라는 말 자체가 생각해보니 참. 그냥 지나치기 쉬운 것인데, 그 ‘일상’의 순간들을 소중하게, 가치있게 여기시는 모습.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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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릴적에 좋아했던 놀이는 오징어삽치기이다.
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냈다. 아기자기하고,다양한 놀이기구 있는 도시 아파트단지의 놀이기구들과는 달리 그곳의 놀이터는 녹이슨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대신해서 나의 놀이터는 자연이었다. 봄에는 들꽃을 꺽어 꽃다발을 만들고, 여름엔 매일 냇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눈이오는 날을 제외하고 사시사철 하는것이 바로 오징어삽치기였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해가질때까지 동네친구들과 오징어삽치기를 한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와~나 6단계에 알 나았어!!”
“너 금밟았다!!!”몸으로 부딪치고, 돌과 흙에 부비대며 놀았던 그때를 상기하는것만으로..
지금의 팍팍한 일상을 사르르 녹여주는것만 같다.요즘엔
학원가느라고..
흙이 더럽다고..
모바일, 컴퓨터게임하느라고..
오징어삽치기하는 아이들을 찾아보긴 하늘에 별따기인것같다..-
와우! 저 놀이의 이름이 오징어 삽치기군요!? 저는 저와 비슷한 모양으로 생긴 놀이를 했었는데, 저희 동네에선 가위표 팔방 또는 아가방이었어요 🙂 추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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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릴적에 좋아했던 놀이는 오징어삽치기이다.
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냈다.
아기자기하고,다양한 놀이기구 있는 도시 아파트단지의 놀이기구들과는 달리 그곳의 놀이터는 녹이슨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대신해서 나의 놀이터는 자연이었다. 봄에는 들꽃을 꺽어 꽃다발을 만들고, 여름엔 매일 냇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눈이오는 날을 제외하고 사시사철 하는것이 바로 오징어삽치기였다.시간가는 줄 모르고 해가질때까지 동네친구들과 오징어삽치기를 한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와~나 6단계에 알 나았어!!”
“너 금밟았다!!!”
몸으로 부딪치고, 돌과 흙에 부비대며 놀았던 그때를 상기하는것만으로..
지금의 팍팍한 일상을 사르르 녹여주는것만 같다.
요즘엔
학원가느라고..
흙이 더럽다고..
모바일, 컴퓨터게임하느라고..
오징어삽치기하는 아이들을 찾아보긴 하늘에 별따기인것같아 가슴한켠에 허전함과 아쉬움이 드는 이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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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친구들에게 손편지 써주기’ 이다.
15살 사춘기시절엔 뭐그렇게 조잘조잘 할 얘기가 많았는지..수업시간에도 몰래몰래 친구들에게 편지를 썼다. 새로 산 예쁜 펜으로 흰종이를 채워가며 시간가는 줄을 몰랐다. 특히 서로의 생일날 우리는 정성스럽게 쓴 손카드를 깜짝 생일케익과 함께 주고 받았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핸드폰이라는 최첨단 기계의 등장으로 인해 손편지는 친구들의 생일같이 특별한 날에만 등장하는 추억의 선물이 되어버렸다.
어느덧 2013년 12월 서른살을 코앞에 둔우리들..아직도 우리는 5명의 생일이 돌아오면 케익과 함께 손편지를 주고 받는다. 이제는 더 이상 깜짝 생일파티가 아니지만 여전히 생일날 주고받는 손편지는 우리를 설레게 한다.
너무 친한 나머지 낯간지러워 하지 못했던 말들을 손편지에는 나의 진심을 담아 표현할 수있다.
몇일 전 결혼한 친구의 집들이 날.
그날은 누구의 생일도 아니었지만 20대 마지막 기념으로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에 다섯명에게 편지를 썼다. 편지 쓸땐 항상 조용한 곳에서 음악과 함께..^^
그날 헤어지기 전 친구들에게 편지를 줬다.
내 친구들이 웃으며 편지를 읽어 내려가는 모습이 좋아서..나는 자꾸 편지를 쓰게 되나부다..^^
사진은 이번에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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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365 2013년 12월 18일 at 10:37 AM
괜찮습니다~! 예쁜 사진 여러번 보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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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ng Ah Lee 2013년 12월 18일 at 11:27 AM
고맙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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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친구분의 아름다운 우정. 너무 보기 좋아요 🙂 저도 손편지 쓰는걸 참 좋아하는데요. 말로는 전하기 힘든 쑥스러운 진심을 담을 수 있는다는게 손편지의 매력인것 같아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가득 담아 손편지를 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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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그림그리기.
전업육아 한달째인 요즘 아들 재우고 짬짬히 하고 있는 그림그리기.
집에 있는 물건들 그리는 재미를 조금씩 느끼는 중.
아이가 커가면서 내 그림도 풍성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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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 육아를 해보진 않았지만 주변에서 들은 말로는 정말정말 힘들다고 하던데요 ㅜㅜ 이창림님께 그림그리기가 일상 속 재미가 되고 있다니 ! 위로가 되는 무언가가 있다는건 참 좋은것 같아요. 괜찮으시다면 직접 그리신 그림 올려주시는 건 어떨까요~!? 함께 보도록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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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 것은 ‘귀요미 조카’이다
작년에 동생이 먼저 결혼을 했고 올해 허니문 베이비였던 ‘축복이’가 태어났습니다. 하나의 새생명이 집안에 가져오는 행복과 기쁨은 참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매주 일요일이면 온식구가 아기보러 동생네로 갑니다. 엄마, 아빠는 축복이 땜에 항상 웃음꽃이 만발하고 저는 조카에게 동화책을 재밌게 읽어주고 싶어서 동화구연지도사에 도전했습니다. (다음주가 자격증 시험이예요^^;) 이제 5개월 된 조카가 건강하게 자라서 고모랑 같이 놀아줄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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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365 2013년 12월 20일 at 10:22 AM
조카가 너무 예뻐요~ 정말 보기만해도 기운이 쑥쑥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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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좋아했던 놀이는 ‘ 공기 놀이 ‘ 이다~ ㅎㅎ
요즘은 시대가 바뀜에따라 스마트폰에 컴퓨터게임에 게임하는 애들이 많잖아요~ ㅎㅎ
제가 어릴때는, 컴퓨터도 그렇게 널리 보급화 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마트폰이 출시된것도 아니고 뭐 문방구가서 공기사서 초등학생때 매 쉬는시간 그 10분마다 악착같이 교실 맨뒤에 공기잘하는애들끼리 붙어앉아 가운데 딱 공기놓고 놀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ㅎㅎ 공기놀이는 대부분 여자애들끼리 오순도순 모여서 하는데, 남자인 저는 공기놀이에 자신도 있고 너무 재밌어서 여자애들이랑 많이했었어요~ ㅎㅎ 5단계인가? 딱 던져서 손등에 올리면 5개 무조건 올라갔던 기억이남네요 교실이 나무바닥이여서 너무 열심히하다가 손에 가시가 찔린기억도있고 얼마나 공기놀이를 좋아했으면 체육활동 시간에 모여앉아 돌멩이 5개 골라서 공기놀이 했던 기억도있네요~ ㅎㅎ [ soju_cwon@naver.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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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 것은 첫아이태교일기이다.
이건 출산 95일을 앞두고 식물원 현장설명을 하러 갔다가 기다리면서 쓴 일기.
아이가 기다려지고 설레이던 그때의 느낌들을 출퇴근길지하철에서 끄적거리던 추억.
(지금은 꼬질꼬질하지만) 재료를 사서 책을 만들던 처음과 지금 무엇이 달라졌을까?오늘은 우리의 9주년 결혼기념일.
학교에서 재활용품으로 크리스마스리스를 만들다 사탕을 엮어 엄마목걸이와 아빠 팔찌를 만들어 편지와 함께 전해주는 사랑스러운 아이…이 아이와 함께 유럽여행을 하면서 일러스트를 더한 여행 일기를 쓰는 꿈을 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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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뮤직 페스티벌이에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잔디밭에 앉아 각자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어 먹고 좋아하는 뮤지션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두근두근하고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나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소중한 이벤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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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오들희 이어서,
한때는 피어싱 잔뜩하고 디제잉하는 신여성이 되고팠는데 요즘의 나는 너무 노멀해졌어요 🙁 내 안의 잠들어있는 예술가를 깨우기 위해 턴테이블을! -
멋진 어린 시절을 보냈다면 나는 진정한 예술가가 됐을 것이다.
끼 많던 어린 시절, 무용도 그림도 잘 그려서~
늘 앞줄, 곧잘 상장도 많이 탔었던 기억 🙂 (내 자랑 ㅎㅎ)
엄마한테 발레학원에 다니겠다고 졸랐던 기억도 난다.
주변 상황에 맞춰서, 현실에 맞추다 보니 이런 끼는
내 마음 속 기~~~~이~~~~픈 곳으로 들어가 있어 찾아보기 힘든 것이 됐다.
그냥 어린시절 그땐 그랬었지 추억이지만 언젠가는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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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365 2013년 12월 20일 at 12:37 AM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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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장 기운 나게 하는 것은 내가 손수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 전하기이다.
매년 12월 초에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 재료를 사려고 문구점을 들려요.
어떤 카드를 만들까~ 생각하며 색지파는 곳 앞에 서서
여러 색깔의 색지를 꺼내서 맞춰보면서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카드 디자인이 딱 떠오르는 순간! 아~ 행복해요♡한두장만 만드는게 아니라..
만드는 과정이 쬐~끔 힘들기도 하지만 다 만들고 나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카드를 쓰고
봉투에 넣어 전달하고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순간까지 뿌듯하고 행복하더라구요~올해는 회사일로 정신없어 문구점도 못가봤네요!!
다시 기운 차리러 문구점으로 향해야겠어요~! -
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만들기’다
초등학생때도 아니고 무려 고등학생때, 내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끄집어내어 옷걸이 모빌을 만들었다.
복사기에 복사한 내 손바닥, 중학교 미술시간때 만든 배 모양의 액자,
거의 배 크기만한 고등어 입체종이인형
버스정류장에 멀찍이 선 남녀의 사진과 건대입구에서 찍은 철로.
배 타고 여행가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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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멋진 어린시절을 보냈다면 나는 (작가)가 됐을 것이다!
지금도 버리지 못한 꿈이에요. 책을 읽는 것보다 수집하는 것에 왠지 더 열성적이지만 ㅎㅎ. 멋진 청년시절 보내고 작가 할거에요 🙂 후훗
질문2: 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일은 미술관 산책 🙂
2주전인가 서울시립미술관 마당에 걸린 작품이 너무 이뻐서 찍었어요.
손뜨게가 조금 엉성해서 더 참 예뻐요 🙂
질문5. 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 것은
“악기들과 함께 노래하는 것”이다.
어릴때부터 꿈이었던 “음악치료사”.
어느새 알록달록 악기들과 둥둥거리는 소리의 악기들이 어우러져 있는 이 곳. 음악치료실에 제가 있네요.
누구나 오면 힐링이 되는 이 곳에 매일 있다는 것이 제게는 참 기쁨이요 행복입니다^^
우와아 멋집니다!!
와~ 저도 한번 가서 치료를 받아보고 싶네요! 🙂
악기들이 참 독특해 보여요! 저도 음악치료받으면 어떨지 너무 궁금해요!
멋진 어린시절을 보냈다면 떠돌이 광대가 되어있을거다. 광대가 되기에 나는 춤도 노래도 그림도 만담도 못한다. 멋진 어린 시절 내 속의 보석이 마구깍여 나가지만 않았어도 난 세상을 떠 다니며 행복과 기쁨을 나누고 살았을거다. 사실 지금 당장 그리하고싶다. 10년전 선물로 받은 사진 한장이 계속 나를 유혹한다. 떠나고 싶다
저는 춤추는 집시가 되고 싶은데 저도 춤도 노래도 못해요 ㅎㅎ 솔직한 고백이 참 저한테 위로가 되는 글이에요, 감사합니다 🙂
나를 기운나게 하는건 따뜻하게 불러주는 내 이름이다 ^^
나를 기운나게 하는 건 누군가가 따뜻하게 불러주는 나의 이름이다 ^^
글씨에 에너지가 팍팍 느껴지네요!
1번 어릴 적에 좋아했던 놀이는 자전거 타기이다.
자전거, 저도 몇년전에 여의도에서 빌려타곤 거의 못탔네요 ㅠㅠ 사진도 함께 올려주세요^^
1. 어릴적 좋아했던 놀이는 고무줄 놀이이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그립다^^ 그시절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던 기억뿐^^*무찌르자 오랑케 몇해 만이냐~~ 생각이 가물가물 말도 안되는 노래였다~ 남자친구들이 고무줄 끊어가는 재미도 있었어요^^~ 이메일 nkyung79@hanmail.net
고무줄 놀이~ 저도 그때 그 시절 우리 모습을 찍어둔 사진이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1. 어릴적 좋아했던 놀이는 말뚝 박기이다. 지금의 어린이들은 컴퓨터와 놀기도 하지만 몇십 년 전 옛날에는 혼자서는 놀 수가 없었습니다. 재밌고 즐거웠던 어릴적놀이~^^ 이메일 nkyung79@hanmail.net
2. 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글쓰기이다! 글을 쓰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낀다! 기회가 되면 책도 한권 내보고 싶은바램^^ 이메일 nkyung79@hanmail.net
3. 내 안에 예술가가 있다면, 이 예술가를 위해 나는 잡지책을 사겠다.
저는 잡지책을 오려서 콜라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위의 사진 속 노트들은 모두 일기장인데요. 이 일기장에 가끔씩 헌 잡지책이나 팜플렛에서 오려낸 이미지들을 엮어서 그날의 기분을 표현해보기도 한답니다. 아래 이미지는 제가 좋아하는 Oasis의 Part of the Quere를 들으면서 떠오르는 이미지를 표현해본 건데요. 이처럼 여러 잡지책을 사서 노래나 책, 영화 등을 보고 난 후 느낀 점을 담은 콜라주를 해보고 싶어요. 저는 예술이라는 것이 엄청난 재능이나 천재적인 발상을 가진 사람만이 하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처럼 별 것 아닌 이미지에서 제 생각을 끌어낼 수 있다면 그것도 하나의 예술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제 생각을 표현하고 제 안에 숨겨진 예술가를 깨우기 위해서 저는, 잡지책을 사겠습니다!^^
오! 너무 멋져요 🙂
맞아요. 우리 모두 안에 꿈틀꿈틀 숨겨진 무언가 있다고 믿어요 🙂 콜라주 작품도 너무 멋져요! 다음에 더 크게 올려주세요~ 다른 분들에게 소개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여기 키웠어요! 🙂
억지로 키웠더니 좀 깨졌네요ㅠㅠ
뿅! 키웠어요 🙂
와, 훨씬 잘 보이네요. 사진 공유 감사합니다 🙂
1. 어릴 적에 좋아했던 놀이
엄마 아빠 없이도, 특별하거나 멋진 장난감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내 생각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낙서’입니다. ‘낙서놀이’요.^^
뭘 그렇게 열심히 끄적여댔던지… 지금보면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말과 그림들 뿐이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런 행위 자체가 그 시절의 저를 표현했던 것 같아요. 낙서를 할때 만큼은 그토록 신이나 있었던 것 같네요.
요즘 아이들은 이렇게 벽에 낙서를 할 기회도 없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아니, 낙서를 할 시간이나 있을까요…?
낙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죠! 저는 요즘에도 커피숍가면 냅킨에 맨날 하고 있게 되는 거 같아요 ㅎㅎ
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것은 음반이다.
음반을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때문이다.
이메일:k9684@hanmail.net
어떤 음악 좋아하세요? 사진도 함께 올려주세요~
모든음악을 다 좋아하고 즐겨듣지만 특히 jyj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들어요ㅎㅎ 아르떼365도 들어보세요~
여기 제가 갖고있는 jyj 음반 사진입니다.
와~ 사진 감사해요!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2년전에 나온 앨범이네요. 저도 한번 들어볼게요 🙂
내안에 예술가가 있다면, 이 예술가를 위해 나는 재료를 사겠다.
근래 배우고 있는 민화가 있어 숨을 쉬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15년 만에 맡아보는 먹냄새도 좋고,붓으로 색채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는 세월 동안, 제 예술적 감흥이 아직까지 살아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한 날들입니다.
redaroha@naver.com
민화를 그리시나봐요! 너무 멋있네요. 예술가가 안에 분명히 계시는 것 같아요 🙂
1. 어릴적에 좋아했던 놀이는 “만화책 보기&카드모으기”이다!
1)만화책 보기
저희 엄마 어렸을 적 꿈이 만화가셔서 만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제게도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순정만화 여러 파트를 볼 수 있었던 ‘밍크’와 ‘파티’!! 지금도 유지되고 있을런지 ㅠ 10권은 모았었는데, 한권만 책상에 꽂혀있고 자리차지한다고 버리고..나머지는 무너저가는 가구 밑에 받침대로 사용하고 …흙…그때 만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지만, 가방이나 편지지,다이어리등 부록을 갖고 싶어서 더더욱 만화책을 샀던 것 같아요. 여호경 만화가님의 ‘비타민’제일 좋아했고, 박은아 만화가님의 ‘스위티잼’도 재밌었어요. 나중에 이분들이 따로 만화책 내시는것도 섭렵했었습니다:) 박은아 만화가님의 ‘다정다감’은 아직도 좋아하고..시간내면 다시한번 정독하려고요!
2)카드모으기
만화책을 보던것보다 훠~얼씬 더 거슬러 올라간 유치원 다니던 시기. 만화 ‘웨딩피치’와 ‘천사소녀네티’에 훔뻑 빠졌었는데요. 친구들이랑 웨딩피치 역할 놀이도 하고 (제가 그때 ‘피치’였습니다;) 요술봉도 사고 그리고 문방구에서 카드도 사서 모았었어요. 카드 샀던 과정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너무도 소중해서 보관함에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카드들을 가끔씩 보게되는데 웬지 모르게 기분이 좋고 뿌듯해요.!!
보관함에 카드 넣어둘때 제일 좋아하는 카드가 앞장에 오도록 하기도 했답니다. 정말 거짓말 않고 거액을 준다해도 안바꿔요.!
밍크! 저도 기억나요 ㅎㅎ
5. 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것은 건축탐험과 미술관 관람이다.
난 오랫동안 건축가가 되고 싶었다. 젊은날, 절실하게 꿈꾸고 노력하지 않아서인지 난 그냥 두 아이의 엄마다. 아무래도 그 아쉬움은 내게 오래 남아 아이들에게 고궁과 미술관 관람을 자주 권하는 이유일것이다. 주말이면 아이들과 자주 미술관에 가서 도슨트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아이들이 전시연계프로그램을 하는 동안에 혼자 미술관 관람을 하는 것이 내 지친 삶에 대한 선물이다. 매일 매일 아이들 꽁무니따라다니며 나를 잊고 지내는시간이 대부분이다. 그럴때 혼자서 오래된 골목길을 걷고, 미술관에서 작품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내안의 감정들이 수면위로 떠올라서 내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보게 되는 시간이 된다.
요즘은 서울시에서 후원해서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인문학수업중 건축수업을 들으며 건축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어젠 혼자서 서촌과 박노수미술관에 다녀왔다.내 마음에 주는 선물같은 날이었다
사진에 보이는게 박노수미술관인가봐요. 빨간벽돌이 너무 예뻐요 🙂 오래전 꿈을 간직하고 지금도 탐험하고 계시다니 너무 멋지세요!
2.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독서이다.
사실 난 학창시절에 아빠의 큰 책장에 꽂혀있는 어린이 위인전부터 세계 명작전집을 읽곤 했단. 세로로 된 사전과 같은 두꺼운 책을 말이다. 그 때 중학생 시절의 나는 집에서 딱히 할 것이 없어서 손에 잡히는 대로 책을 읽었다. 그 때의 자양분이 지금의 내가 된 것 같다. 내 막내동생은 나를 보고 따라 책을 읽었는데, 초등학교 6학년 정도였던 동생이 어느 순간 언변이 늘고, 사고가 달라짐을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내 동생은 독서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곤 한다.
현재 삶이 쫓겨서 책을 많이 못 읽지만, 스마트폰으로 기사나 정보를 습득하지만 예전처럼 독서를 했던 때가 그립다. 읽었던 책 또 읽고, 또 읽어서 너덜 거렸고, Anne 시리즈는 여러번 보면서 행복했던 기억도 떠오른다.
얼마전 인터넷 문고에서 10권이상의 책을 구매했다. 드로잉 북(무선노트), 캘리그라피, 일러스트 자격증 2급, 청소년 문화활동, 예술과 미술, 일러스트 그리기, 블로그 만들기 등….주옥 같은 책들을 아직도 박스에서 꺼내질 못하고 있다.
학창 시절, 시험전 자습서를 쌓아놓고 공부를 했었는데, 너무 많은 양이 있으면 선뜻 손이 안가듯…지금 나는 두려워 하고 있다. 어떤 책부터 읽을지 살짝 마음이 설레이기도 한다. 오늘 한권을 들고 나가야겠다. 사실 어떤 것부터 고를지 모르겠다.
미술 작품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서, 미술관련 책을 많이 사곤 한다. 내 손안의 갤러리와 같다. 요즘은 평론, 기업 경영, 문화 기획에도 관심이 있어서 귀를 기울이고 있다.
저도 책을 모을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아요. 양분을 하나씩 쌓는 느낌! 칸딘스키 그림도 보이네요~!
저를 기운나게 하는것은 조깅을 하면서 음악을 듣는 것입니다. 정말 음악과 운동은 삶의 활력이 되요^^ 사진은 무선이어폰입니다. 스포츠용이죠ㅎ
저를 기운나게 하는것은 조깅을 하면서 음악을 듣는 것입니다. 정말 음악과 운동은 삶의 활력이 되요^^ 사진은 무선이어폰입니다. 스포츠용이죠ㅎㅎ
조깅하면서 듣는 음악 상상만해도 기운이 쑥!
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것은 나와 함께 살고있는 가족들 입니다.
앵무새 네마리 하늘이 홍비 하나 수박이
치와와 두마리 리차드파커 브루스웨인
같이 살고 있는 룸메이트 언니 가 있어서 무슨일이 있어도 많은 힘이 되고 우울할 틈이 없네요
와~앵무새랑 강아지랑 친구가 될수 있군요 🙂 서로 나란히 앉아있는게 너무 예뻐요!
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 것은-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다.
예술강사로 활동하며 만나는 아이들과의 수업시간! 저에겐 함께 예술로 소통하며 나누는 행복을 배워가는 시간이랍니다^^
hyunjiworld@naver.com
아이들이 그려준건가봐요! 너무 예뻐요 ♥
지갑속에 부적처럼 고이 넣어 두었어요^^*
* 내안의 예술가와 인사하기 하나씩 정복하기
5. 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 것은 “편지”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받아온 편지를 상자에 보관하고 있는데요.
제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떨어졌을 때, 혹은 힘든 일이 있을 때 사람들에게 받은 편지를 볼 때가 있습니다.
내가 어떤 아이인지,
내가 왜 좋은지, 왜 싫은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조언까지.
편지를 보고나면 다시 자신감이 불끈!
내곁에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기쁜 마음이 든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편지내용도 달라지고 편지지도 달라졌네요^^
사진에 있는 편지는 고등학교 때 친한친구가 준 편지입니다.
서로 수험생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고 있던 고민을 얘기하고
아줌마가 되어서도 연락자주 하자는 내용이예요.
사실 지금 연락도 못하고 만나지도 못하지만 웬지 모를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친구의 편지의 감동받아서 저도 다른 이들에게 편지쓸때 더 정성껏 썼던 것 같습니다.
편지공개는 친구에게 미안하기도 하고,쑥쓰럽기도 하지만
예쁘고 예쁜 마음을 알리고자 공개합니다♥
w_w_1@naver.com
와…편지를 다 모아두다니, 정말 시간이 지날 수록 더 귀중해질 것 같아요. 저는 옛날 일기장이 예전의 저와 대화하는 것 같아 참 기분이 묘했는데 나에게 보내진 옛 편지를 읽는 기분도 참 근사할 것 같네요 🙂
3. 내 안의 예술가를 위해 저는 매달 잊지 않고 패션지를 삽니다. 어릴 때부터 제가 가장 행복해했고 즐거워하던 일 중의 하나가 사람들의 옷을 구경하는 일이었거든요. 사실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이 굉장히 수줍고 자기 표현에 인색하잖아요. 이런 칙칙한 사회 풍토 속에서도 꿋꿋하게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사람들! 개인적으로 그런 존재들 리스펙하고 저도 정말 그렇게 살고 싶어요. 저는 이렇게 제 안의 예술가와 노는 시간을 가져요.
3. 내 안의 예술가를 위해 저는 매달 잊지 않고 패션지를 삽니다. 어릴 때부터 제가 가장 행복해했고 즐거워하던 일 중의 하나가 사람들의 옷을 구경하는 일이었거든요. 사실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이 굉장히 수줍고 자기 표현에 인색하잖아요. 이런 칙칙한 사회 풍토 속에서도 꿋꿋하게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사람들! 진짜 리스펙하고 저도 정말 그렇게 살고 싶어요. 저는 이렇게 제 안의 예술가와 노는 시간을 가진답니다.
패션지를 매달 즐겁게 보신다니, 패션감각도 남다를것 같아요! 안에 있는 개성을 꿈틀꿈틀 깨우는 시간 마음껏 만끽하시길~
1. 어릴적에 좋아했던 놀이는 공기놀이이다.
제가 초등학교시절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공기놀이!
다양한 신상 공기들을 수집하고, 어디서나 시간만 나면 친구들과 모여 공기놀이에 열중했었는데…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놀이는 뭘까요? ㅎㅎ
공기놀이. 여자아이라면 한번쯤 열중해서 했던 기억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러게요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놀이는 대체 뭘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2번 자주능 아니자만 내가 즐기는것은 바로 여행입니다. 여행을통해 나는 일상속에서. 힘들고 지칠때. 마음에 여유를 찿고 나나름에 행복한 삶을 꿈꾸니깐요
어떤 여행을 가는지 궁금하네요. 사진도 함께 올려주세요 🙂
2. 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문탠이다.
강렬한 햇빛에 몸을 그을리는 것을 선탠이라 한다. 맑은 날 밤에 달을 보는 것은 문탠이 아닐까.
스스로 빛을 낼 수는 없지만 태양의 빛을 받아 밤하늘을 밝혀 주는 달이 나는 참 좋다.
눈부시지 않아 오래 봐도 좋고 스스로 빛을 내지 않으니 겸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내가 무언가를 한다고 생각하면 벅차고 힘들어 질 때가 많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서만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사람도 달처럼 나에게 빛을 보내 줄 태양의 존재가 필요한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이 차 오르는 겨울밤이다.
태양 빛을 받아 밤하늘을 밝혀주는 달, 멋진 표현이네요. 우리 모두가 결국 서로의 빛을 받아서 빛을 내는 존재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의미에서요 🙂
5. 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 것은 어릴적부터 꾸준히 즐겨보던 “애니메이션”이다.
지금도 여전히 기분이 우울하거나 슬플때마다 외장하드에 저장되어있는 애니메이션들 중 한편을 골라보다보면 다운되어있던 기분은 어느새 한껏 올라가있게 된다.
비록 지금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지만, 남들보다 조금 덜 자고 조금 덜 먹는 한이 있더라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내 손으로 직접 3D 애니메이션을 만들러 외국에 꼭 갈것이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게 꿈이신가봐요. 꼭 그꿈 이루시길! 르떼 드로잉북 받으시면 알차게 활용해주실것 같은 좋은 느낌이 팍팍!
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 것은 ‘걷기’이다.
걷다가 별 것 아닌 장면의 사진을 찍고, 걸으며 한없이 멍때리다가 시선을 옮기고,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힘을 탁 놓고 천천히 걸으면
가끔은, 의외로, 꽤 특별히, 홀가분해지고 뭔가가 정리되어져
급 다시 내가 있던 곳으로 달려가 열심히, 신나게, 일하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사진 색감이 너무 예뻐요. 저도 오랫만에 한없이 한번 걸어보고 싶어졌어요! 휴가 낼까봐요 ㅎㅎ
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그림이다!
나한테 로망이자 꿈이자 현실인 그림!!일이 잘 안풀릴때 기분이 안좋을때 나를 위로하는 그림!!특히 드로잉을 더더 잘그리고 싶어 현재 노력중이랍니다 ㅇㅂㅇ
비록 지금은 초보수준으로 따라 그리기 중이지만 차차 저만의 느낌을 찾아가고 싶습니다 !
직접 그리신건가요? 초보라니..너무 멋져요!
3. 내 안의 예술가가 있다면, 나는 이 예술가를 위해 (상상력)을 사겠다!. 답변이 좀 추상적인가요? 아르떼365 기사에서 만났던 사소한 것들로 펼쳐보는 상상력이 좋았어요. 아이의 낮잠을 소품으로 표현했던 이미지였는데 전 아이는 없고 같이 사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가 자는 동안 꾸는 꿈을 상상했어요. 알록달록 길 거리를 걸어가고 있을 거라고 나름대로 생각해봅니다. 말 그대로 그냥 일상 속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주변 물건들로 예술가를 꿈꿀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어요. 평상시 이런저런 상상을 하는 걸 좋아하는데 좀 더 재미난 상상력 꾸러미를 사고 싶어요. 내년에는 더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으로!
세상에! 너무 예뻐요 🙂 ★ 소통의 월요일 기사가 이렇게 멋지게 활용되다니, 너무 기뻐요!
우왕 고양이 너무 이뻐요ㅠㅠㅠㅠ
2. 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드로잉 이다
일상에 파묻혀 하루 하루 정신 없이 살아가다 문득, 이 팍팍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을때, 저는 드로잉을 합니다.
잠깐이나마 현실을 잊은 채, 동화적이고, 마법 같은, 환상의 세계로 여행을 다녀오는 느낌이랄까요?
드로잉을 하는 동안에는, 물가, 불경기, 세금, 밀린 업무, 보고서, 각종 고지서, 등은 까맣게 잊고,
제가 창조한 작은 공간속에 깊숙히 몰입해서, 그 안에서 드로잉 속 주인공들과 즐거운 모험을 떠나곤 합니다.
앞으로도 한 컷의 드로잉 안에, 흥미로운 스토리와 풍부한 서사가 담긴, 스토리드로잉 분야를 개척해보고 싶습니다.
부코디자인 메일 philclinton@naver.com
arte365독자분들 중에 정말 재주있으신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두번째 그림에 여자아이 표정 너무 재밌네요 ㅎㅎ
5. 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 것은 ‘아이들의 미소’이다.
수업을 하며 지내온 시간들 중 가장 기억에 나고 힘이 되는것은 아이들이 즐겁게 임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다! 물론 여러 감정이 섞여 한숨쉬고 있을때도 있지만 순간의 헤맑은 생명력이 넘치는 어린 미소들을 볼때가 좋다!!!
해맑은 아이들의 미소는 그 자체만으로 힐링! 포인트 인거 같아요 🙂 덕분에 제 입가에도 미소가~~ >,<
5. 나를 기운나게 하는 것은 “일상의 순간”이다.
하루를 보내는 것은 너무 바빠서 진정 의미있는 것을 놓치기 일수이다. 나는 나를 골몰하게 하는 모든 학업들과 진로에 대한 문제들, 여러 경제적인 여건을 생각할 때면 특히나,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이 과정이 되풀이 되면 조금전 까지도 나를 설레게 했던 것들은 빛이 바래서 생동을 잃는다. 일상에 파묻힌다는 것은 나를 살아있게 하는 모든 소중한 것들을 외면하는 말과 다름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의 내가 맞딱뜨리는 어떤 순간들은 나로 하여금 잊고 있던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아래의 두 사진들, 서둘러 올라가던 강의실 계단에서, 독촉 문자를 받고 입금하러 나갈 때의 아파트에서 나는 문득 마주친다. 이 일상의 광경들은 아무렴 갑작스럽게 다가오지만 나는 카메라로 그 순간을 기록하고 또는 글로 남긴다. 일상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은 다름아닌 일상 그 자체에 내가 지나쳤던 광경들에 있었음을 나는 깨닫는다 .
‘일상’이라는 말 자체가 생각해보니 참. 그냥 지나치기 쉬운 것인데, 그 ‘일상’의 순간들을 소중하게, 가치있게 여기시는 모습. 멋져요.
1.어릴적에 좋아했던 놀이는 오징어삽치기이다.
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냈다. 아기자기하고,다양한 놀이기구 있는 도시 아파트단지의 놀이기구들과는 달리 그곳의 놀이터는 녹이슨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대신해서 나의 놀이터는 자연이었다. 봄에는 들꽃을 꺽어 꽃다발을 만들고, 여름엔 매일 냇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눈이오는 날을 제외하고 사시사철 하는것이 바로 오징어삽치기였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해가질때까지 동네친구들과 오징어삽치기를 한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와~나 6단계에 알 나았어!!”
“너 금밟았다!!!”
몸으로 부딪치고, 돌과 흙에 부비대며 놀았던 그때를 상기하는것만으로..
지금의 팍팍한 일상을 사르르 녹여주는것만 같다.
요즘엔
학원가느라고..
흙이 더럽다고..
모바일, 컴퓨터게임하느라고..
오징어삽치기하는 아이들을 찾아보긴 하늘에 별따기인것같다..
와우! 저 놀이의 이름이 오징어 삽치기군요!? 저는 저와 비슷한 모양으로 생긴 놀이를 했었는데, 저희 동네에선 가위표 팔방 또는 아가방이었어요 🙂 추억이 새록새록~
1.어릴적에 좋아했던 놀이는 오징어삽치기이다.
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시절을 시골에서 보냈다.
아기자기하고,다양한 놀이기구 있는 도시 아파트단지의 놀이기구들과는 달리 그곳의 놀이터는 녹이슨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대신해서 나의 놀이터는 자연이었다. 봄에는 들꽃을 꺽어 꽃다발을 만들고, 여름엔 매일 냇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눈이오는 날을 제외하고 사시사철 하는것이 바로 오징어삽치기였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해가질때까지 동네친구들과 오징어삽치기를 한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와~나 6단계에 알 나았어!!”
“너 금밟았다!!!”
몸으로 부딪치고, 돌과 흙에 부비대며 놀았던 그때를 상기하는것만으로..
지금의 팍팍한 일상을 사르르 녹여주는것만 같다.
요즘엔
학원가느라고..
흙이 더럽다고..
모바일, 컴퓨터게임하느라고..
오징어삽치기하는 아이들을 찾아보긴 하늘에 별따기인것같아 가슴한켠에 허전함과 아쉬움이 드는 이순간이다.
2. 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친구들에게 손편지 써주기’ 이다.
15살 사춘기시절엔 뭐그렇게 조잘조잘 할 얘기가 많았는지..수업시간에도 몰래몰래 친구들에게 편지를 썼다. 새로 산 예쁜 펜으로 흰종이를 채워가며 시간가는 줄을 몰랐다. 특히 서로의 생일날 우리는 정성스럽게 쓴 손카드를 깜짝 생일케익과 함께 주고 받았다.
고등학생이 되면서 핸드폰이라는 최첨단 기계의 등장으로 인해 손편지는 친구들의 생일같이 특별한 날에만 등장하는 추억의 선물이 되어버렸다.
어느덧 2013년 12월 서른살을 코앞에 둔우리들..아직도 우리는 5명의 생일이 돌아오면 케익과 함께 손편지를 주고 받는다. 이제는 더 이상 깜짝 생일파티가 아니지만 여전히 생일날 주고받는 손편지는 우리를 설레게 한다.
너무 친한 나머지 낯간지러워 하지 못했던 말들을 손편지에는 나의 진심을 담아 표현할 수있다.
몇일 전 결혼한 친구의 집들이 날.
그날은 누구의 생일도 아니었지만 20대 마지막 기념으로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에 다섯명에게 편지를 썼다. 편지 쓸땐 항상 조용한 곳에서 음악과 함께..^^
그날 헤어지기 전 친구들에게 편지를 줬다.
내 친구들이 웃으며 편지를 읽어 내려가는 모습이 좋아서..나는 자꾸 편지를 쓰게 되나부다..^^
사진은 이번에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 중 하나!!^^
사진이 똑같은게 3개 올라갔는뎅..삭제를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어쩌죠ㅠㅜㅠㅜ
괜찮습니다~! 예쁜 사진 여러번 보죠 뭐~ 🙂
고맙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다섯 친구분의 아름다운 우정. 너무 보기 좋아요 🙂 저도 손편지 쓰는걸 참 좋아하는데요. 말로는 전하기 힘든 쑥스러운 진심을 담을 수 있는다는게 손편지의 매력인것 같아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가득 담아 손편지를 전해봐야겠어요!
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그림그리기.
전업육아 한달째인 요즘 아들 재우고 짬짬히 하고 있는 그림그리기.
집에 있는 물건들 그리는 재미를 조금씩 느끼는 중.
아이가 커가면서 내 그림도 풍성해지길~
전 아직 육아를 해보진 않았지만 주변에서 들은 말로는 정말정말 힘들다고 하던데요 ㅜㅜ 이창림님께 그림그리기가 일상 속 재미가 되고 있다니 ! 위로가 되는 무언가가 있다는건 참 좋은것 같아요. 괜찮으시다면 직접 그리신 그림 올려주시는 건 어떨까요~!? 함께 보도록요! ^^
5.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 것은 ‘귀요미 조카’이다
작년에 동생이 먼저 결혼을 했고 올해 허니문 베이비였던 ‘축복이’가 태어났습니다. 하나의 새생명이 집안에 가져오는 행복과 기쁨은 참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매주 일요일이면 온식구가 아기보러 동생네로 갑니다. 엄마, 아빠는 축복이 땜에 항상 웃음꽃이 만발하고 저는 조카에게 동화책을 재밌게 읽어주고 싶어서 동화구연지도사에 도전했습니다. (다음주가 자격증 시험이예요^^;) 이제 5개월 된 조카가 건강하게 자라서 고모랑 같이 놀아줄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분명히 사진첨부 했는데ㅜㅜ 안보여서 다시 올려요^^;
조카가 너무 예뻐요~ 정말 보기만해도 기운이 쑥쑥나겠네요! 🙂
어릴 적에 좋아했던 놀이는 ‘ 공기 놀이 ‘ 이다~ ㅎㅎ
요즘은 시대가 바뀜에따라 스마트폰에 컴퓨터게임에 게임하는 애들이 많잖아요~ ㅎㅎ
제가 어릴때는, 컴퓨터도 그렇게 널리 보급화 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마트폰이 출시된것도 아니고 뭐 문방구가서 공기사서 초등학생때 매 쉬는시간 그 10분마다 악착같이 교실 맨뒤에 공기잘하는애들끼리 붙어앉아 가운데 딱 공기놓고 놀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 ㅎㅎ 공기놀이는 대부분 여자애들끼리 오순도순 모여서 하는데, 남자인 저는 공기놀이에 자신도 있고 너무 재밌어서 여자애들이랑 많이했었어요~ ㅎㅎ 5단계인가? 딱 던져서 손등에 올리면 5개 무조건 올라갔던 기억이남네요 교실이 나무바닥이여서 너무 열심히하다가 손에 가시가 찔린기억도있고 얼마나 공기놀이를 좋아했으면 체육활동 시간에 모여앉아 돌멩이 5개 골라서 공기놀이 했던 기억도있네요~ ㅎㅎ [ soju_cwon@naver.com ]
우와~ 공깃돌 너무 오랫만에 보니까 반갑네요!
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 것은 첫아이태교일기이다.
이건 출산 95일을 앞두고 식물원 현장설명을 하러 갔다가 기다리면서 쓴 일기.
아이가 기다려지고 설레이던 그때의 느낌들을 출퇴근길지하철에서 끄적거리던 추억.
(지금은 꼬질꼬질하지만) 재료를 사서 책을 만들던 처음과 지금 무엇이 달라졌을까?
오늘은 우리의 9주년 결혼기념일.
학교에서 재활용품으로 크리스마스리스를 만들다 사탕을 엮어 엄마목걸이와 아빠 팔찌를 만들어 편지와 함께 전해주는 사랑스러운 아이…
이 아이와 함께 유럽여행을 하면서 일러스트를 더한 여행 일기를 쓰는 꿈을 꿔 본다..
사진
나를 가장 기운나게 하는 것은 기록일기이다..
(수정이 안되는가봐요^^;)
정성스레 다 만드셨다니! 정말 보물이 따로 없을 거 같아요~
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뮤직 페스티벌이에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잔디밭에 앉아 각자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어 먹고 좋아하는 뮤지션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두근두근하고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나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소중한 이벤트에요.
자라섬이군요! 🙂
삼. 내 안에 예술가가 있다면, 나는 이 예술가를 위하여 DJ용 턴테이블을 사주겠다 🙂
Photo
밑에 오들희 이어서,
한때는 피어싱 잔뜩하고 디제잉하는 신여성이 되고팠는데 요즘의 나는 너무 노멀해졌어요 🙁 내 안의 잠들어있는 예술가를 깨우기 위해 턴테이블을!
멋진 어린 시절을 보냈다면 나는 진정한 예술가가 됐을 것이다.
끼 많던 어린 시절, 무용도 그림도 잘 그려서~
늘 앞줄, 곧잘 상장도 많이 탔었던 기억 🙂 (내 자랑 ㅎㅎ)
엄마한테 발레학원에 다니겠다고 졸랐던 기억도 난다.
주변 상황에 맞춰서, 현실에 맞추다 보니 이런 끼는
내 마음 속 기~~~~이~~~~픈 곳으로 들어가 있어 찾아보기 힘든 것이 됐다.
그냥 어린시절 그땐 그랬었지 추억이지만 언젠가는 찾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
사진 첨부
우와!
나를 가장 기운 나게 하는 것은 내가 손수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 전하기이다.
매년 12월 초에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 재료를 사려고 문구점을 들려요.
어떤 카드를 만들까~ 생각하며 색지파는 곳 앞에 서서
여러 색깔의 색지를 꺼내서 맞춰보면서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카드 디자인이 딱 떠오르는 순간! 아~ 행복해요♡
한두장만 만드는게 아니라..
만드는 과정이 쬐~끔 힘들기도 하지만 다 만들고 나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카드를 쓰고
봉투에 넣어 전달하고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순간까지 뿌듯하고 행복하더라구요~
올해는 회사일로 정신없어 문구점도 못가봤네요!!
다시 기운 차리러 문구점으로 향해야겠어요~!
자주는 아니지만 내가 즐기는 것은 ‘만들기’다
초등학생때도 아니고 무려 고등학생때, 내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끄집어내어 옷걸이 모빌을 만들었다.
복사기에 복사한 내 손바닥, 중학교 미술시간때 만든 배 모양의 액자,
거의 배 크기만한 고등어 입체종이인형
버스정류장에 멀찍이 선 남녀의 사진과 건대입구에서 찍은 철로.
배 타고 여행가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