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나요? 우리 일상과 현장에 영감을 주는사례와 시도를 소개합니다.

크리스마스를 부탁해!

크리스마스를 부탁해!

일상 속 재료로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행복한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요즘, 거리 곳곳에서 귀에 익숙한 캐럴이 울려 퍼지고 화려한 트리들이 눈에 띕니다.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날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분주히 이것저것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싸거나 화려한 무언가가 아니어도 약간의 노력과 소중한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풍성하게 만들 수 있으니까요.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일상 속 재료로 소중한 사람들과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보세요.

사박사박 소복소복 우리들의 겨울

사박사박 소복소복 우리들의 겨울

눈 내리는 날을 기다리며

추운 겨울에 눈으로 뒤덮인 세상은 새하얀 겨울 왕국과 같아 많은 사람들의 동심을 자극합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첫 눈이 내리고 한 겨울의 추위를 피부로 실감하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펑펑 내리는 눈이 누군가에게는 성가시고 짜증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시기에만 맞이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눈이 오는 겨울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예술과 삶은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예술과 삶은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영화로 만나는 문화예술교육

“화가는 눈앞에 보이는 것만 그려서는 안 되고, 자신의 내면에서 본 것도 그려야 한다. 내면에서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면 그는 눈앞에 보이는 것을 그리는 일도 그만두어야 한다.”
화가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1774~1840)의 잠언은 당시로선 파격적인 것이었다. 만약 예술가의 내면에서 추한 것, 우스꽝스러운 것, 불쾌한 것, 끔찍한 것, 무시무시한 것이 떠오른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회피해야 하는가 아니면 묘사해야 하는가. 움베르트 에코에 따르면, 낭만주의의 도래로 “미는 더 이상 미학의 지배적인 관념이 아니게 되었”으며, “우리에게 혐오감을 주는 대상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서도 그 가치를 깨닫는 것이 가능”했다.

동장군이 몰고 온 손님맞이

동장군이 몰고 온 손님맞이

겨울을 즐기는 예술놀이

겨울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중요한 계절입니다. 중요한 사람들, 혹은 예상치 못한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예술놀이를 준비해보세요. 추운 겨울에도 자연 속에서 즐거움과 풍요로움을 발견할 수 있는 특별한 예술놀이들을 소개합니다.

엄동설한에도 즐거워

엄동설한에도 즐거워

얼음을 활용한 과학 예술놀이

단풍잎이 우수수 떨어지고, 부쩍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요즘입니다. 날씨가 춥다고 집에서 꽁꽁 싸매고 있지 말고 밖으로 한 번 나와 보세요. 여름은 이열치열로 이겨내야 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겨울에는 이냉치냉(以冷治冷)으로 즐겨보세요. 겨울 날씨와 얼음을 활용해서 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 실험과 예술놀이를 소개합니다.

‘공유인 되기’는 지역을 구원할 수 있는가

‘공유인 되기’는 지역을 구원할 수 있는가

책으로 만나는 문화예술교육

담쟁이문화원을 아시는가?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약대동 오거리에 있는 담쟁이문화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창조적 공유 공간이다. 수년 전 이곳을 방문했을 때, 담쟁이문화원을 설립한 한효석 원장과 함께 밤늦도록 술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주고받았던 추억이 떠오른다. 담쟁이문화원이 부천을 대표하는 창조적 공유 공간의 아지트가 된 이유는 공간을 지역 사회에 개방했기 때문이다. 담쟁이문화원이 입주한 4층짜리 건물은 한효석 원장의 개인 소유 건물이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자화상 만들기

서로 다른 매체가 만나고, 작은 아이디어들이 모이면 어떤 효과를 줄까요? ‘풀로 붙이다’라는 뜻을 가진 콜라주(Collage)는 종이, 사진, 천과 같은 재료를 오려서 기존의 작업에 붙여서 전혀 맥락이 다른 이미지들의 연쇄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기법입니다. 콜라주를 활용하면 구도나 채색효과, 입체감 등을 강조할 수도 있고 때로는 상반되는 이미지를 모아 메시지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서 나의 이야기를 시작하세요.

문장을 지우고 그리고 조립하면

문장을 지우고 그리고 조립하면

창의적인 글쓰기 놀이

글을 써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창작의 고통을 겪은 경험이 있을 것 입니다. 시간은 흘러가지만 아무 생각도 나질 않고 글자 수는 늘어날 기미가 보이질 않을 때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럴 때는 창작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지 말고 글에서 살짝 힘을 빼보세요. 때로는 유(有)에서 무(無)로 돌아가는 과정을 통해 더욱 값진 것을 발견할 수 있으니까요. 단어의 파편들을 모으고 연결하고 지우는 창의적은 글쓰기 놀이를 소개합니다. 한 번 따라해 보세요!

사소한 악기, 위대한 소리

사소한 악기, 위대한 소리

소리와 악기를 만드는 예술놀이

우리 주변에는 어떠한 소리들이 날까요? 일상 속 사물들이 내는 소리에 한 번 귀 기울여 보세요. 서로 다른 소리가 한데 어우러지면 악보나 악기 없이도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소리는 물체의 진동이나 기체의 흐름에 의하여 발생하는 파동입니다. 사물을 때리고, 튕기고, 공기를 불어넣어서 진동을 만들면 그 소리가 전달되어 멋진 음악을 만드는 것이지요. 상상이 악보가 되고, 일상이 악기가 되는 즐거운 예술놀이를 소개합니다.

마당도, 부엌도 작은 놀이터

마당도, 부엌도 작은 놀이터

상상력을 깨우는 공간

숲(forest)을 체험하며 자연을 배우는(education) ‘포레듀케이션(foreducation)’이라는 신조어가 주목받고 있다. 말 그대로 산림교육이고, 숲으로부터 운동감각과 자기주도적인 창의 학습을 동시에 실현하자는 취지다. 실제 조사된 효과도 있다. 한국생태유아교육학회가 2005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숲 속 어린이집의 아이들이 일반 어린이집 아이들보다 신체발달 및 사회성과 창의성 면에서 20% 이상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가 말해주는 것처럼 숲은 그 자체로 이미 훌륭한 교육 환경이 되지만, 그러나 불행히도 모두가 숲을 가질 수는 없다.

단풍잎 접시에 가을을 담아

단풍잎 접시에 가을을 담아

단풍잎 예술놀이

풍요의 계절 가을이 점점 깊어가면서 곡식과 과일이 무르익듯 나무들도 하나둘 붉은 빛을 띠기 시작합니다. 가을이라면 단연 단풍놀이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올해에는 특히나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가 더 빠르다고 하여 많은 사람이 벌써부터 단풍놀이 계획을 세우고, 단풍이 물든 곳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합니다. 단풍놀이를 즐기기 위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가 어렵다면 잠깐 집 앞을 산책해보세요.

두려워하지 마라

두려워하지 마라

영화로 만나는 예술의 힘

영화란 무엇인가? 영화는 개인의 예술인가, 혹은 공적 사안인가? 영화는 사회를 바꿀 수 있는가? 참으로 고색창연한 질문이다. 그러나 한때 이러한 질문은 영화를 보는 사람들, 혹은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질문이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사람들은 치열하게 영화를 보고 만들고 논쟁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이제는 과거의 추억이 되었다. 어느 누구도 더 이상 예술로서의 영화, 혹은 사회를 변화시키는 수단으로서의 영화에 대해 질문하지 않는다.

풍요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풍요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수확을 기리는 각국의 공동체놀이

어느덧 벼와 곡식이 무르익으며, 가을 향기를 머금은 9월이 찾아왔습니다. 봄여름에 가꾼 곡식과 과일을 거두는 이 좋은 계절이 오면, 우리나라의 추석처럼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도 한 해 농사를 무사히 마친 것을 조상과 신께 감사 올리며 이 시간을 즐깁니다. 추수한 곡식을 나눠 먹고 함께 모여 잔치를 벌이는 것은 물론입니다. 풍요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수확을 기리는 각국의 다양한 문화와 공동체 놀이를 소개합니다.

상상과 협업, 위대한 실험

상상과 협업, 위대한 실험

모래로 하는 과학과 예술놀이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 모래놀이를 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모래를 뭉치고, 쌓고, 무너뜨리고, 두드리며 놀이를 하다보면 하루가 금세 지나가버리곤 합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촉감을 자극하는 모래놀이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좋은 놀이 중 하나입니다. 때로는 신기한 과학 실험이 되기도 하고, 예술이 탄생하는 과정이 되기도 하는 모래놀이. 여름이 다 지나가기 전 집 앞 놀이터나 바닷가에서 모래놀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