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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집에 손을 넣으면

모두의 예술교육⑪ 감각의 경계를 확장하기

어릴 때 두꺼비 집을 만들어본 적 있는가. 손등 위에 흙을 올리고 조심조심 두드려 집을 짓고, 완성되면 손을 빼내어 작은 구멍을 남긴다. 그 구멍 속으로 누군가의 손가락이 들어올 때의 감각. 서로의 세계가 처음으로 맞닿는 그 순간. 나는 감각을 나누는 일이 꼭 그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흙집은 모양이 다 다르고, 들여다봐도 잘 모르고, 손을 직접 넣어봐야만 비로소 무언가를 알게 된다. 나는 보청기 없이 일상을 보내는 걸 좋아한다. 사람들 눈에는 멍때리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나는 그 시간에 관찰하고 있다. 내 몸에서 발생하는 움직임이

나만의 특별한 감각이 작품이 됩니다

공감각을 활용한 문화예술의 사례

여러분은 공감각을 경험해보신 적이 있나요? 하나의 감각이 다른 영역의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공감각을 느끼면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이 서로를 넘나들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감이 아닌 뭐라고 정의할 수 없는 여러 가지 감각들을 소유한 특별한 사람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리로 맛을 느끼고 그림자로 노랫소리를 표현하는 등의 공감각을 활용한 창의적인 문화예술의 사례들을 함께 보실까요? 천장에서 들려오는 빛의 소리 ‘공감각을 활용한 문화예술의 다양한 시도’ 중 첫 번째로 소개드릴 사례는 천장으로 들어 온 빛을 스펙트럼으로 분리하고 그것을 소리로 표현하는 방식의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