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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을 깨는 자기 질문으로부터

지역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②

문화예술의 지방분권 흐름이 거센 와중에, 지역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러한 지역화의 흐름과 더불어 지역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짚어보는 ‘지역이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포럼’이 7월부터 11월까지 광역과 기초단위에서 매달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지방 이양 논의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17개 광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기초문화예술교육 거점이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마련하였다. 이 포럼의 주요 논의내용을 바탕으로 지방분권 시대 문화예술교육 지역화에 관한 주요 이슈를 짚어본다. 2022년, 문화예술교육 지역화가 시작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 2단계 재정분권 추진에 따라

호모 헌드레드 시대의 노년 교육

책으로 만나는 문화예술교육

요즘 노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노년 문화예술(교육)을 특화한 정책사업이 활발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그러나 노인 혹은 노년에 대한 우리 안의 인식과 관심은 노인 ‘문제’로써만 접근하지 않았는가 하는 반성적 성찰이 요청된다. 노인은 언제나 항상 ‘문제’의 대상이 될 때 정책적 대상으로 취급되었지, 한 사람의 오롯한 ‘존재’로서 이해되고 존중을 받는 사회문화정책은 여전히 부재하다. 우리 사회에서 노인 혹은 노년에 관한 담론 자체가 사실상 전무한 것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