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주말예술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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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전문성과 자원이 예술교육의 바탕이 되려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캠퍼스' 사업으로 본 예술대학의 고민과 딜레마

바야흐로 대학의 수난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과거 ‘상아탑’이니, ‘학문의 전당’이니 하며 칭송받고 선망되던 그 자리는 처절한 경쟁과 경제 논리, 끝없는 욕망으로 무장한 이 시대와 사회의 이데올로기가 고스란히 압축된 ‘복마전’이 되어가고 있다. 지성과 낭만을 논하며 엘리트를 양성하고 정의를 외치며 대중을 선도하던 과거는 아스라한 추억이 되었다. 그저 대학재정과 실적을 위한 사업 수주,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학생 유치, 그리고 어느 대학의 경우처럼 ‘공무원 사관학교’를 대놓고 표방하며 취업의 매개자를 자처하는 직업훈련소로 변모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취업’도 ‘돈’도 되지 않는 예술대학들의 위상은 더욱 위축될 수밖에 없다.

2019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 시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 17개 시·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지역 센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 이하 한문연)와 함께 4월부터 매주 주말 700여개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예술대학과 연계하여 예술과 인문학, 건축 등을 융합한 통합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는 , ▲북카페, 도서관 등 문학 공간을 활용하여 작가와 함께 가족의 일상, 감정, 생각 등을 문학적으로 풀어내는 , ▲어린이가 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 활동을 경험하며 자신이 가진 고유의 세계를 발견하고 표현해보는 , 이 외에도 ▲, ▲, ▲ 등 다양한 분야의

공간·소리·움직임으로 ‘표현’하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캠퍼스 <두근두근 두드림, Taps> 프로그램 리뷰

음악보다 소리에, 무용보다 움직임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이 서로의 차이점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현시대다. 필자는 소리와 움직임에 관심이 아주 많은 사람으로서, 또 표현이 고갈된 시대에 음악으로 표현을 하며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캠퍼스 프로그램 자체에 관심이 갔다. 먼저, 공간, 소리, 움직임의 연결고리가 어떻게 재현될지 궁금했다. 공간과 소리, 소리와 움직임은 어느 정도 쉽게 관계성을 부여할 수 있었지만, 이 세 가지가 어떤 관계를 이루며 ‘창의성’을 끌어낼지는 미지수였다. 음악, 무용, 인문학이라는 장르를 아우르는 수업은 어떨까.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지난

캠퍼스에 공부하러 가니? 나는 예술 활동하러 간다!

– 전국 11개 대학에서 예술, 인문학 등 결합한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 – 아동‧청소년부터 가족까지, 다양한 참여자 대상으로 다채로운 예술활동 진행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은 대학 내 예술관련 학과와 연계하여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를 운영한다. 는 단순 체험 형태의 예술 활동을 넘어 인문학, 과학기술 등 다양한 장르가 통합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주말 아동·청소년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예술대학의 자원을 적극 활용한 방학형 통합 문화예술교육 마련 올해 에서는 전국 11개 대학의 예술 관련 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