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2018.12.17.
학생 중심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의 시작, 협력
2018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외출장자 기고② 네덜란드 문화교육전문센터 모카를 중심으로
무더웠던 지난여름,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참고사례 발굴을 위해 네덜란드를 찾았다. 네덜란드는 한국과 달리 국가 공통 교육과정에 예술 교과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학생들의 문화‧종교‧인종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학교 자체적으로 교육 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각 학교별 다양한 형태의 예술교육을 접하고 있는데, 그중 암스테르담의 문화교육전문센터 ‘모카(MOCCA)’의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네덜란드의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모카(MOCCA) 관계자 인터뷰 모카는 네덜란드 문화부와 암스테르담시(市)로부터 연간 약 80만 유로(한화 약 1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암스테르담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모카는 2006년에 창립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