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서예'

최신기사

전통의 묵향으로 오늘을 새롭게

예술로 365길㉑ 담원묵향회

담원묵향회 대구 달성군 다사읍 왕선로 52 502호 10:00~20:00 (매주 토, 일 휴무) 053-588-6780 홈페이지 2009년에 설립된 담원묵향회는 서예를 중심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현대 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교육을 지향해 왔다. 이러한 활동의 저변에는 바로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이 깔려 있다. 옛것을 본받되 단순히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와 대상에 맞는 새로운 형식과 가치를 창조하는 것. 이것이 담원묵향회가 지향하는 문화예술교육의 길이다. 서예를 배우고 연습하는 공간을 넘어 예술적 소통과 공동체적 교류가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담원묵향회의 문화예술교육은 삶 속에서 예술을 체험하고 인성과 감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사박사박 소복소복 우리들의 겨울

사박사박 소복소복 우리들의 겨울

눈 내리는 날을 기다리며

추운 겨울에 눈으로 뒤덮인 세상은 새하얀 겨울 왕국과 같아 많은 사람들의 동심을 자극합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첫 눈이 내리고 한 겨울의 추위를 피부로 실감하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펑펑 내리는 눈이 누군가에게는 성가시고 짜증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시기에만 맞이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눈이 오는 겨울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묵향은 마음밭을 물들이고

묵향은 마음밭을 물들이고

2015 학교문화예술교육 서예·한국화 분야 시범사업

나에게 초등학교 시절 서예수업의 기억은 손톱 끝과 아끼는 하얀색 원피스를 검게 물들였던 먹물이다.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 않았던 먹물은 하얀 원피스에 물든 얼룩보다 더 짙게 내 마음에 남았다.

명당초등학교에 도착해 서예전문교실인 추사관에 들어서니 무엇보다 아이들의 바른 자세가 눈에 들어왔다. 곧게 뻗은 허리 그리고 책상과 수평을 유지하는 팔의 각도가 꽤나 멋져 보였다. 책상에 고개를 박은 채 몰입하는 보통의 수업과 다른 자세는 기품마저 있어 보였다.
취재 초반에 들었던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가만히 내려긋고 천천히 둥글리며
글꽃을 피우다

글씨로 세상의 많은 말을 쓰고 그리는 강병인 명예교사. 광주소년원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담은 글을 쓰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꾹꾹 눌러 쓴 학생들의 글씨에는 간절한 바람, 고마운 마음, 애틋한 정이 새겨져 있습니다.   글씨는 아직 서툴고 어색해 보여도 친구들의 마음이 가득 담긴 머그컵에는 무엇을 담아도 그 따뜻함과 향이 오래도록 맴돌 것만 같습니다.         「특별한 하루」 – 캘리그라피 ‘글꽃을 피우다’. 서울시 슬로건 및 동대문구, 중구 CI 등과 이외 다수의 드라마 • 영화 제목, 다양한 브랜드 상표 등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