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2015.12.14.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닿는 국악
미래의 전통을 만드는 예술교육
‘어쩌다’ 국악을 전공하게 되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글쎄~’ 내가 생각해도 의아할 때가 많다. 대학교 국악과에 입학하고 나서야 국악 전문 중등학교 과정이 있는 줄 알았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동창들이 국립국악원이나 관현악단에 취직하는 것을 보고 나서야 비로소 ‘국악 하는 사람으로서의 현실’을 눈치 챈 그야말로 ‘국악 문외’의 사람인 내가 정말 ‘어쩌다’ 국악을 하게 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