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고령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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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과 고독을 지나 다양한 노년의 삶을 찾아

[좌담] 노인 문화예술교육의 변화와 흐름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다양한 방식 뭉뚱그리기보다 세분해야 목적과 방향성을 중심에 두고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며 2018년부터 고령 사회로 진입했고,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을 눈앞에 둔 시점에 있다. 이러한 사회 변화 속에서 연장된 노년기를 위한 노인 대상 예술교육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사회가 더욱 복잡다단해지는 만큼 노인의 예술 참여 욕구도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단지 나이와 취향뿐 아니라 사는 지역, 경제적 형편까지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면서 노인 예술교육의 목적 역시 더욱 세분화 하는 추세다. 현장에서 노인

박물관에서 나를 만나다

치매 노인을 위한 박물관·미술관의 문화예술교육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어떻게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후를 보낼 것인가는 전 세계적인 과제가 되었다. 고령사회를 앞서 경험하고 있는 구미시에서는 ‘창의적 노년’ 등을 화두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한걸음 더 나아가 치매 노인을 위하여 문화예술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다양한 실천을 모색하고 있다. 전세계 치매 환자는 4천4백만 명, 2030년도에는 7천5백만 명, 2050년도에는 1억3천5백만 명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문화예술이 갖는 치유의 힘을 활용해 치매 노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다가가는 서구 박물관·미술관의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살펴보고자 한다. 덴마크 야외민속박물관의 ‘기억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