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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고 무한한 오래된 놀이

예술과 놀이

우리는 놀이를 통해 성장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놀이의 존재조차 잊곤 합니다. 흔히들 어른이 되어 ‘어릴 적이 좋았지’라고 회상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제대로 놀지 못하는 지금을 살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마냥 떠들고 뛰어다니기, 해가 지는지도 모르고 하루 종일 모래성 쌓기, 숨이 벅차오르던 고무줄놀이, 골목골목 틈 사이에 숨던 숨바꼭질. 게임이 아닌 놀이 그 자체에 열과 성을 다했던 최근의 경험이 언제인가요? 단순한 놀이는 복잡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면역력을 줍니다. 놀이를 그 자체로 즐기려면 단순해야 합니다. 단순함과 원형을 잃지 않은 놀이는 지금도 새로운 방식으로

‘맨몸’이라는 무한한 작품

예술과 놀이

우리는 자신의 몸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속마음은 보이지 않기에 잘 몰라도, 겉으로 보이는 몸은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합니다. 정말 그런가요? 잠시 눈을 감고 자신의 몸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캔해볼까요. 오늘 여러분의 몸은 안녕하신가요? 현대인은 자유를 원한다고 말하면서 오히려 몸을 점점 더 웅크립니다. 엄청난 아이러니입니다. 몸을 웅크리고서는 호기심 가득한 탐험이 어렵습니다. 만약 엄청나게 신나고 근사한 댄스 음악이 흐른다고 해도 몸이 굳어있다면 그 음악의 리듬과 그루브를 충분히 느낄 수 없습니다. 음악뿐 아니라 모든 놀이와 예술활동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몸으로 세상을 만나죠. 몸은 자아인식의

소음에 리듬을 더하면

예술과 놀이

음악으로 노는 방법은 많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음악놀이터를 만든다면 어떤 소리와 악기들로 채워보고 싶은가요? 살면서 언젠가 한 번은 연주해본 기타, 누군가가 부르는 노래, 양손을 이용해 공간을 가득 채우는 피아노, 쿵쾅쿵쾅 드럼, 통통 퍼커션 등이 떠오르죠. 맞아요. 오래전부터 인류와 조화롭게 발전한 악기들이기에 친숙하고 듣기에도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생뚱맞게도 ‘생활 소음’을 갖고 음악놀이터를 채우는 사람들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생활 소음’을 떠올리면 소음이라는 단어 때문인지 조금은 꺼려집니다. 그리고 그 소리 역시 처음 들으면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싫어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생활 소음에도 분명 음이

‘둠칫 두둠칫’ 흥 돋는 음악놀이터!

예술과 놀이

우리에게 스마트폰은 무엇일까요? 누구에게는 사무실이 되고, 대화창이 되기도 하고, 사진기나 뮤직 플레이어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음악 놀이터이자 근사한 스튜디오가 되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의 많은 기능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가장 큰 장점은 손바닥만 한 기계 안에 여러 기능이 모두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작은 크기에 카메라, 마이크, 터치 키보드, 컴퓨터의 기능이 아쉽지 않게 들어있으면서도 휴대가 편리합니다. 게다가 그 작은 디바이스로 꽤 근사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어 수많은 교육현장과 창작활동에 쓰이기도 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분 중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