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026.01.26.
끓어오르기까지, 채우고 비우고 나누는 에너지
안용세 예술교육실천가‧예술공간100℃ 대표
지난가을 안산에서 청소년들과 노란 벽면에 그려진 동네 지도를 보며 한참 수다를 떨다 눈물을 떨궜던 날이 있다. 바로 안산의 ‘청소년열정공간99℃’의 수수밥 모임이었다. 아이들이 직접 요리한 소시지 볶음밥을 나누어 먹고, 그들이 자라온 기억 속 마을 풍경에 초대받으며 서로의 부족함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 다시 찾은 99℃ 공간에서 예술교육실천가이자 예술공간100℃ 안용세 대표를 만나 좋은 삶을 빚어내는 이야기 공동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고요 속에서 되찾는 회복의 에너지 산뜻한 초록 니트 차림의 안용세 대표는 해사한 미소로 반기며 따뜻한 차를 한 잔 내어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