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건강한 자아를 제안하는 다정한 마중물
예술가의 책방⑦ 다대포예술기지
“[아르떼365]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다대포예술기지, 기지대장 이든입니다.” 온라인을 통해 만난 분들에게 항상 위와 같이 반가운 인사를 건넨다. 색다른 점이 있다면, ‘대원님’이라는 호칭. ‘기지’는 대장이 혼자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대원들과 함께 기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탄생 : 자본주의로의 종속과 상실의 시대 “누가 미친거요? 장차 이룰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는 내가 미친거요? 아니면 세상을 있는 그대로만 보는 사람이 미친거요?” – 『돈키호테』 부산의 남서쪽, 낙동강과 바다가 만나 더할 나위 없이 풍요로운 이 다대포 어촌마을에 대도시나 작은 동네 모두 피해 갈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