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일상적으로 자연스럽게’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확장과 연결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덮쳤을 때 완주에서는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에 관한 고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복합문화지구 누에는 2015~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철거될 뻔했던 옛 호남 잠종장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초창기에는 예술가 레지던시 공간으로 활용되었고 현재는 완주 문화예술교육의 거점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목표와 방향 찾기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지원사업 공모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던졌던 질문 – 군 단위 지역에서 문화예술교육의 자립이 가능한 일인가? 그럴만한 자원은 있는가? 기존 문화예술교육과 어떤 차별점을 둘 수 있을 것인가? – 이런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