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2017.09.25.
문화예술교육, 모든 것을 끄집어내고 터뜨리다
2017 문화예술 명예교사 '특별한 하루' 유진규 명예교사 프로그램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존재의 근원을 ‘몸’이라는 화두로 45년 동안 관객과 소통해 왔다. 그간 다양한 공연과 축제의 예술감독을 지내고 최근에는 음악, 미디어, 페인팅, 퍼포먼스 등 여러 장르의 젊은 예술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이루며 마임의 새로운 형태를 구축해가고 있다. 바로 대한민국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의 얘기다. 이번에는 문화예술 명예교사가 되어 청주의 동부창고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몸의 해방’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공연은 물론 참여자들과 함께 움직이는 체험으로 한데 어우러져 시끌벅적한 난장이 벌어졌다. 유진규 명예교사는 기존의 예술 개념과 몸짓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해 상상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