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생애전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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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의 예술 활동-비로소 살아있는 움직임, 살게 하는 움직임

삶을 전환하는 예술

생애 전환기 혹은 인생의 후반기에 문화예술교육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문화예술교육이라는 말이 괜히 복잡하기도 하고, 배울 만큼 배우면서 살아온 입장에서 또 교육을 받는 것도 지겨울 테니 간단히 ‘예술 활동’으로 바꿔서 생각해 보는 게 좋겠다.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행해지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이 예술 활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니 크게 문제 될 것도 없을 터이다. 예술 활동으로 줄여 놓고 보니 예술 + 활동의 합성구조가 드러나면서 ‘활동’의 의미가 새삼 궁금해진다. 사전을 찾아보니 ①일정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어떤 일을 활발히 함 ②사람이나 동물이 몸이나 내부 기관

나의 이야기는 오늘도 계속된다

신중년을 위한 2018 생애전환 문화예술교육포럼 2부

몇 해 전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는 인간 수명이 최고 142세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100세 시대’ ‘인생 이모작’이라 말했던 것이 최근에는 ‘120세 시대’ ‘인생 삼모작’으로 늘었다. 인간 수명이 늘어나는 속도에 비해 우리 삶의 방식 혹은 문화는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더구나 우리는 혹독한 경제성장의 시기를 지나 ‘나’라는 개인의 삶과 행복에 대하여 이야기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지금 우리는 나이 듦에 있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의 방식과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는 ‘역사적’인 순간을 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지난

‘생애전환기, 왜 문화예술교육과 만나야 하는가’ 포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이하 교육진흥원)은 지난 12월 14일(금) 서울 YTN홀에서 ‘생애전환기, 왜 문화예술교육과 만나야 하는가?’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개최하였다. 문체부와 교육진흥원은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변화에 직면하는 중년에 주목하고, 생애전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5개의 지역센터(경남, 대전, 세종, 인천, 전남) 프로그램 및 교육진흥원 기획 프로그램 구성의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중년 세대와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생애전환기를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나누고 논의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생애전환기에 당면한 이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문화예술과 왜 만나야 하고 어떠한 지향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