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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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과 실천을 위한 탐구의 장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 기념행사 프리뷰

깊어져 가는 가을, 대한민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가을도,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진행된 문화예술교육의 결실을 총망라해 일상 속 더 가까이 문화예술을 경험토록 하는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국내외 곳곳에서 300여 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범한 일상을 축제로 물들게 했다.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기념행사가 11월 13일, 14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미래문화예술교육 포럼, 정책토론회,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대상 시상식, 각종 워크숍, 라운드테이블, 세미나 등 미래를 향한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탐구하고,

버틸 땐 버티고, 기댈 땐 기대며,
좀 더 행복하게

아르떼365 매거진토크: 실패의 알리바이

가을의 끝자락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던 11월의 첫날 밤, 문화예술교육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이들이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 모였다.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와 연계한 ‘아르떼365 매거진토크’에서 [아르떼365]의 찐 독자를 자처하는 예술교육가, 기획자, 행정 담당자 등이 편집위원과 만나 서로의 실패담을 나누었다. 만남 전에 보내온 사연을 살펴보니 참여자 모집의 어려움, 예산 관리의 실패, 기대에 못 미치는 만족도 등 실패의 모양은 가지각색이었다. 각자의 실패에서 알리바이(해석과 제언)를 찾아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시작하는 훗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기 위해 이선옥, 임상빈, 제환정 편집위원이 머리를 맞대었다. 지원사업에 떨어지면 실패인가요? 첫

더 넓고, 더 깊게, 꿈의 오케스트라 2.0을 향하여

‘꿈의 오케스트라 미래 방향 논의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 리뷰

‘세상을 바꾸는 오케스트라 교육의 힘’이라는 기치 아래 시작된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이 13년을 맞았다. 2010년 8개 지역에서 시작해 2023년 49개 지역으로 확장하며 연간 2,7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음악과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치며 아동·청소년을 위한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으로 성장했다. 지난 11월 2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이 개최한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미래 방향 논의를 위한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아르헨티나 차스코무스 오케스트라 학교 설립자부터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교육강사, 연구자와 평론가, 변호사 등 꿈의 오케스트라에 참여하거나 주변에서 지켜본 다양한 전문가들이 현재까지의 경험과 의견, 성과와 과제,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