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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새로운 기준은 아이들로부터

아이가 주인공이 되는 놀이

기준이 바뀌는 시기이다 2018년 브뢰겔(Pieter Bruegel the Elder)의 그림을 보기 위해 유럽 몇 나라를 돌아다닌 적 있다. 스위스 작은 도시 빈터투어를 방문한 것은 브뢰겔의 눈 내리는 풍경이 있는 그림 한 점 때문이었다. 마을의 광장을 지날 때 무언가 꽝 부딪치는 소리를 들었다. 어른과 젊은이와 아이가 함께 어우러져 작은 나무공을 향해 커다란 쇠공을 던지고 있었다. 구슬치기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 두 편으로 나뉘어 13점을 먼저 낸 팀이 이기는 놀이다. 점수를 계산하는 방식은 컬링과 비슷했다. 이것은 ‘페탕크(petanque)’라 불리는 프랑스의 오래된 놀이로 유럽 전역에 퍼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