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꿈다락토요문화학교
2013.12.17.
캐롤, 새벽을 부르는 민중의 노래 _김병오 음악학자
12월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악은 바로 캐롤이 아닐까요? 거리에 울려 퍼지는 캐롤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기는 음악인데요. 성탄절의 분위기를 한껏 들뜨게 하는 지금의 캐롤은 과거의 캐롤과 그 의미가 사뭇 다르다고 합니다. 서구 중세시대부터 이어져 온 캐롤 속 숨은 이야기! 오늘은 김병오 음악학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12월이 오면 세상은 온통 붉게 물든다. 눈 내린 거리는 하얀 캔버스가 되고 사람들의 들뜬 마음은 곳곳에 빨간 물감처럼 흩뿌려져 흥겨운 성탄절 시즌을 알린다. 물론 12월 25일이 예수가 태어난 날이라는 근거는 없다. 그냥 후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