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예술'

최신기사

미술의 기원과 인간의 조건_ 미술평론가 강수미①

미술의 기원과 인간의 조건   ‘왜 아무 것도 없지 않고 이미지가 있었을까?’ 프랑스의 매체 이론가 레지스 드브레가 던진 이 알 듯 모를 듯한 질문은 생각보다 깊은 뜻을 담고 있다. 거기에는 오래 전 인류가 그저 자연의 여타 생명체처럼 단순한 생명활동을 이어나가는 존재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이미지의 역사를 구축하게 된 근원적 동기를 묻는 뜻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그 질문은 다시 말해, 왜 인간은 다른 동식물들처럼 그저 태어났다 일정한 시간을 살고 사라져버리는 자연의 생리에 굴복하지 않았을까? 왜 자기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이미지로

Enjoy, 꿈다락 경공방북촌을 가다!

그려넣고, 오리고 붙이고 무엇을 만들고 있는 걸까요?   바쁘게 움직이는 손끝으로 완성 된 것은 두 손을 곱게 모은 도깨비, 머리에 꽃 핀을 꽂은 도깨비, 손안 가득 과일을 안고 있는 도깨비까지! 이 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개성 있는 도깨비로군요.   만든 이들의 모습을 한껏 담아 표현 해 낸 것 같은데요? 생긴 모양과 모습, 표정은 다르지만 모두 즐거운 미소를 가득 머금고 있네요 VideoEnjoy! 경공방북촌 5min [vimeo clip_id=”44458585″ width=”644″ height=”362″]   * 본 페이지에 게재된 영상물의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주소 http://player.vimeo.com/video/44458585아르떼365는 모든 영상물에 대한 저작권

자기愛와 감정교육 _ 철학자 이정우①

‘장-자크 루소의 관점에서 들여다보다’   장-자크 루소는 계몽 시대에 속한 사상가이지만 계몽사상가들(philosophes)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면서 인간에 대한 자신만의 사유를 전개한 인물이다. 이 과정에서 그가 고유하게 역설한 개념은 ‘자기애(自己愛)’의 개념이며, 이 개념은 그의 교육사상과도 연계되어 있다. 계몽사상가들은 도시의 자식들이었다. 칸트에게 쾨니히스베르크가 없었다고, 프랭클린에게 필라델피아가 없었다고, 베카리아에게 밀라노가 없었다고, 디드로에게 파리가 없었다고, 기번에게 로마가 없었다고 상상해 보라. 그러나 루소는 자연의 철학자였다. 물론 루소에게도 제네바가 있었다. 그러나 그의 진정한 마음의 고향은 자연이었다.   홉스에게 ‘자연상태(natural state)’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 벌어지는 살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