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언어를 더 생생하게, 더 풍부하게
박형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센터장
문화예술교육의 현장은 늘 “누구를 위한 것인가,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라는 질문 속에 있다. 그 질문과 응답의 상호작용과 보이는 보이지 않는 변화의 흐름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 ‘비평’의 자리는 종종 공백으로 남는다.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 박형주 센터장은 그 빈틈을 ‘기록’과 ‘대화’로 메워온 현장 실천가다. 문화예술교육을 행정이나 사업의 언어로만 보지 않고, 그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사람들의 언어를 읽어내려는 그의 시선은 ‘비평’을 평가가 아닌 ‘관계와 성찰의 언어’로 되돌려준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박형주 센터장과 함께 문화예술교육에서 ‘비평의 위치와 태도’를 주제로, 현장을 읽는 철학의 의미를 나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