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움트고 피어나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장면들을 포착합니다.

문화를 통해 교육을, 교육을 통해 예술을 펼치는 순간

문화를 통해 교육을, 교육을 통해 예술을 펼치는 순간 여름이 한껏 다가온 듯한 화창한 날씨의 6월 11일, 전국 30여명의 교사들이 대학로에 위치한 한 모임전문공간에 모였다. 처음 마주한 그들은 ‘둥글게 둥글게’를 부르기도 하고, 빈 박스를 이용한 간이 사진전시장을 만들어 이야기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화기애애하게 혹은 진지하게 그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기도 했다. 어색한 순간은 사라지고 어느새 맑은 미소와 가벼운 발걸음이 공간에 가득했다. 2010 선도학교 지원사업 담당교사 워크숍에서 펼쳐진 풍경이다. 문화예술교육 선도학교 지원사업 선도학교란 학교 내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학교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문화예술은 자기계발 의지의 원동력

문화예술은 자기계발 의지의 원동력   지난 5월2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청소년 교육회의’ 포럼이 열렸다. 이날 초청 강연자로 무대에 오른 영국 윔블던 예술대학 앤 뱀포드 교수와 파티마 산체스 산티아고 스페인 마르셀리노 보틴 재단 이사는 자국의 창의교육 정책 방향과 핵심 사례를 발표하며 청소년기의 예술과 창의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진행된 문화예술분야의 창의교육 수업 모델 시연을 통해 학교에서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긍정적, 발전적 제안이 오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초․중등 교원과 학부모, 문화예술교육관련 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소년 창의인성 교육회의>는

아이와 잘 놀아주는 것이 창의성 훈련의 가장 기초

아이와 잘 놀아주는 것이 창의성 훈련의 가장 기초   2차대회 폐막 당일에는 ‘창의교육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연합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2010년 학회별 춘계 학술대회를 2차 세계대회와 연계해 문화예술이 학교 울타리 안에서 어떻게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지, 학교 울타리를 벗어난 문화예술은 우리 삶에 어떻게 녹아들 수 있는지 국체적인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창의력은 즐거운 놀이에서 나온다   영화, 연극, 무용, 사진, 디자인, 국악, 미술, 음악 등 총 8개 분야별로 나눠 동시 토론으로 진행된 문화예술교육 연합 학술대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