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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만나고 좋은 삶의 기준이 달라졌다

나의 문화예술교육 이야기①

아이를 낳기 전, 나는 표현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 고등학생 때부터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했는데,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힘들면 도망치고, 또 좋아서 다시 나가고를 반복하는 우유부단하고 미성숙한 10대였던 것 같다. 20대의 나는 아이를 낳은 엄마로서 성숙하려고 부단히 노력했고, 책임이라는 막중한 무게를 버텨야 했다. 한파에 불어오는 바람처럼 시리디시린 현실 속에 아이를 책임져야 했다. 지금의 나는 부단히 노력하고 때로는 싸우며 버티고 이겨내는 다채로운 사람 같다. 때로는 화를 내는 ‘버럭이’가 됐다가, ‘슬픔이’ ‘까칠이’였다가 이내 ‘기쁨이’가 되는 긍정적인 ‘다중이’ 말이다. 2019년 어느 날 자장가 프로젝트 ‘엄마의

엄마에게 위로를, 아이에게 사랑을 주는 노래

한국형 자장가 프로젝트 ‘엄마의 작은 노래’

‘엄마의 작은 노래’는 엄마들이 작곡가들과 협업하여 자신만의 자장가를 쓰는 프로젝트입니다. 뉴욕 카네기홀이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자장가 프로젝트’의 경험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공유하여 한국형 프로젝트로 기획되었으며, 미혼모를 대상으로 했던 원 프로젝트에 비해 다양한 환경의 다양한 양육자가 참여했습니다. ‘엄마의 작은 노래’ 프로젝트는 ‘자장가 프로젝트’를 기획한 작곡가 토마스 캐버니스(Thomas Cabaniss)와의 온라인 워크숍부터, 작곡가와 참여자의 곡 쓰기 2~3회, 작업 과정 나누기, 편곡과 녹음, 가족 음악회까지, 두 달 동안 빼곡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8명의 작곡가와 9명의 참여자가 총 9개의 자장가를 썼으며 이 과정이 무리 없이 이어지도록 SEM네트워크(사회 참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