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 송승민 예술강사 아이들은 해맑다. 오후 2시의 쨍한 햇볕처럼 아이들은 높은 소리로 웃으며 뛰어다닌다. 그런 아이들을 보며 아이들보다 훨씬 더 큰 소리로 웃는 이가 있다. 그녀는 이곳 저곳에서 끊임없이 “선생님!”을 외쳐대는 아이들에게 “그래, 00야!”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불러주며 대답한다. 2014.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