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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예산 삭감에 대응하는 미국‧영국 사례

2000년대 유럽의 경제 불황 여파로 영국은 경제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2010년 보수‧자민당의 연합정부 출범은 문화예술분야에 큰 위기를 가져왔다. 같은 해 영국 정부는 「문화예술정책 개혁안」을 발표하며 문화예산을 30%까지 대폭 삭감할 것을 발표하고, 기업과 개인의 지원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2014~2015년 문화‧미디어‧스포츠부(현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의 총 예산 또한 30%가 삭감되었다. 그 결과 문화예술기관의 운영비가 축소되고, 영국영화위원회(UK Film Council)는 폐지되었다. 영국의 정책연구단체 파비안소사이어티(Fabian Society)는 “2010년 이래 영국의 문화예술교육 관련 예산 감소는 충격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예술가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1965년 미국연방의회에서 설립된 미국

학습자 중심, 제작을 통한 학습

미국 라이트하우스 커뮤니티 공립학교 창의력 연구소

메이킹(making) 또는 메이커 중심 학습(maker-centered learning)은 실습, 학생 중심 학습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자신이 생각해 낸 질문을 탐구하고, 실제 문제에 학습한 것을 적용하고, 자료를 실험하고 관찰한 내용을 제작 중심 수업에 반영함으로써 더 심층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미국에는 이러한 메이커 기반 커리큘럼을 실행하는 학교가 많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러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학교는 주로 실리콘밸리 근처의 사립학교이며, 혜택을 받는 것은 부유층 자녀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위치한 라이트하우스 커뮤니티 공립학교에서 운영하는 ‘창의력 연구소(Creativity Lab)’는 조금 다르다. 학생의 90%가 흑인과 라틴아메리카계로 84%가 무료급식이 필요한 빈곤층

예술교육을 검색하고 발견하고 연결하는

시카고 예술교육정보 아카이브 ‘아트룩맵’과 전미예술교육길드의 ‘회원 디렉토리’

21세기에 들어서 미국에서는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강조하는 것을 넘어 모든 이들에게 양질의 예술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그중 시카고는 지역 예술교육의 문제를 인식하고 지역 내 박물관, 문화기관, 예술단체 200여 개와 시카고 지역 지도자, 공립학교 교장 및 교사와 지역 재단 및 기업이 모여 모든 공립학교에서 예술교육을 확대 실행하기 위한 계획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렇게 모인 다양한 주체들은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2011년 ‘인제뉴이티’(Ingenuity, 창의력)를 출범하고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트룩맵 정보공유에서 출발하는 선순환 구조 인제뉴이티가 운영하는

[필리핀] 시닝 사 에스크웰라 예술연수 개최

필리핀 문화센터에서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시닝 사 에스크웰라 예술연수(Sining Sa Eskwela National Arts Training)를 진행한다. 공립학교 예술교과목 교원 대상 예술체험 기회 및 교육 가이드를 제공하는 이번 연수는 2015년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2회에 걸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