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직장인과 같이 저도 하루의 반 이상을 사무실 책상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 날에는 에어컨이 돌아가는 시원한 실내가 천국이지만 가끔 답답할 때도 있는데요,
그럴 때 잠깐이나마 숨을 돌릴 수 있는 아이템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1. 고체향수
저는 고체로 된 향수를 좋아합니다. 향이 멀리 퍼지지 않아서 옆자리 동료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점이 일단 좋구요.
주로 손목에 바르는데, 스트레스가 심할 때 습관적으로 은은하게 스며든 향을 맡아 안정을 취하곤 합니다.

2. 라디오
사무실에서 라디오를 틀어놓는데요, 가끔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매일매일 무슨 노래가 나올지 모른다는 것이 재밌기도 하고, 날씨에 따라 사무실 분위기도 바뀌는 것 같아요.

3. 자두맛 사탕
졸리고 당이 떨어지는 오후에 새콤달콤한 자두맛 사탕을 입에 물면 눈이 번쩍 까지는 아니고 반짝 떠집니다.
왠지 어릴 때 먹었던 것보다 크기가 작아진 느낌이라 약간 슬프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