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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 감성템

이벤트참여
Author
박재연
Date
2022-07-13 16:25
Views
222
1. 싸이월드 사진첩
싸이월드가 되살아나고 가보았던 그곳에는 나의 20대가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내가 좋아했던 사진들을 하나하나 캡쳐해 놓았는데 스마트폰 갤러리에서 가끔씩 꺼내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이라는 헛된 희망을 품으면서 미소가 번져온다.

2. 유튜브 커버 연주
가끔씩 이유없이 어떤 노래에 꽂힐 때가 있다. 그 멜로디에 꽂히기도 하고 또는 가수만의 음색에 아니면 분위기, 때로는
곡 자체 구성이나 박자에 꽂히기도한다. 한달내내 그 노래를 들을 때가 있는데 그 때가 도래하면 원곡자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커버한 노래나 연주곡들을 모아서 함께 듣곤한다. 그러면 정말로 색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하나의 곡이 이렇게 다채롭게 변화될 수 있구나 하는 마법같은 느낌을 받는다. 세계에는 뛰어난 재주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3. 전시회
마음 울적한 날이 아니어도 전시회장에 가면 또다른 자극을 받는다. 나의 상상력이 마구마구 풍부한지는듯한. 물론 전시회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서도 각각의 예술가들이 뿜어내는 아우라로부터 복잡한 머리속의 실타래를 풀어낼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내곤 한다. 최근에 기억나는 것은 에릭요한슨. 출력해서 내 사무실 벽면을 도배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