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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감성템

이벤트참여
Author
김연지
Date
2022-07-24 18:58
Views
224
1. 소형 오디오 : 작년 가을 어느 일요일. 동묘에서 형들과 만나 점심을 함께 하기로 한 날. 조금 일찍 나가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어느 오디오 전문 매장을 지나다 발견한 작은 스피커. 오디오 중소기업으로 잘 알려진 데서 나온 거라 가격 흥정 끝에 3만원에 건진 귀한 보물. 노트북에 연결하여 클래식과 재즈를 느긋하게 감상하면서 귀 호강 하는 중.

2. 드리퍼 : 커피 바리스타 비슷하게 흉내낸답시고 사다 놓은 드리퍼가 세 개. 그 중 그릇가게에서 비싸게 산 자기드리퍼. 정성껏 내린 커피의 향내를 맡으며 오디오의 경쾌한 음악과 함께 하는 즐거움.

3. 연수노트 : 현직에 있을 때부터 시작한 연수왕과 메모의 달인 소리를 들으며 기록의 진수를 느끼게 해 준 연수 노트가 20여권. 클래식의 포근한 음악과 진한 커피를 마셔가며 그 동안 기록해 둔 연수 노트를 들여다보며 열심히 복습과 지식재창조에 몰두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중.